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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파브르 식물기 J.H.Fabre저 정석형 역 두레 1992년 초판 2011년 11쇄 427쪽 2/8~2/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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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식물기 J.H.Fabre저 정석형 역 두레 1992년 초판 2011년 11쇄 427쪽 2/8~2/18

singingman 2023. 1. 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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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가 곤충기만 쓴 게 아니고 식물기도 썼다.

처음 알았다. 과학책을 아이들이 읽기 쉽게 아주 재미있게 썼다.

총 29장으로 되어있고 식물의 부분 부분을 잘 알 수 있게 썻으며 모르던 지식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산호는 바위에 붙어 있어서 움직이지 못하지만 동물이다.

가지의 끝에는 눈이 있고 눈이 없으면 가지가 아닌 잎이다.

감자는 괴경에 눈이 있으므로 뿌리가 아닌 가지다.

다알리아는 뿌리는 눈이 없어서 뿌리다.

식물은 떡잎의 수에 따라 무자엽식물(씨눈이 유엽을 갖지 않는다.), 외떡잎 식물(씨눈이 유엽을 한 장만 갖는 식물), 쌍떡잎식물(씨눈이 유엽을 두 장 갖는 식물)로 나눌 수 있다.

덩굴식물은 감는 방향을 반드시 한 방향으로만 감는다.

메꽃 강남콩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감고 호프나 인동넝쿨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감는다 이 감는 줄기를 회선경이라 한다.

뿌리는 어둠을 좋아하고 아래로 향하고 줄기는 빛을 좋아하고 위로 향한다.

공기중에 뿌리를 내리는 기근은 그래서 나무 줄기에서도 아래로 뿌리를 늘어뜨리고 있다.

줄기는 아래로 향하게 만들어 두어도 자기가 방향을 틀어서 위로 올라간다.

 

식물은 인간이 관리해서 식용이 되기도 했지만 자연상태에 그냥 두면 원래의 야생으로 돌아간다.

 

접붙이기를 하면 원래의 나무로부터 접붙여진 나무가 영양을 받으면서 자기 성질을 유지해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가시는 잎의 변태다.

식물도 잠을 잔다.

잎은 햇빛을 받기 위해서 가지에서 서로 햇빛을 가리지 않는 자리에 위치한다.

아래 위로 겹치는 잎의 간격을 개도라고 하는데 숫자로 나타낸다.

만약 3/8이라면 8장마다 같은 위치에 잎이 있고 이것은 3바퀴 돌 때마다 같은 위치에 잎이 있는 것이다.

 

식물은 탄소를 흡입하고 수분 즉 산소를 내 뱉는다.

그래서 우리 동물이 호흡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만약 식물도 우리처럼 산소를 마시고 탄소를 내뱉는다면 이 지구상에는 동물들이 호흡할 수 없어서 살아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