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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출가학교 정념 모과나무 2016년 267쪽 2/20 본문

독서

출가학교 정념 모과나무 2016년 267쪽 2/20

singingman 2023. 1. 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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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병원에 침샘 제거 수술 받으러 왔다가 법당에 있는 책을 읽다.

저자는 오대산 상원사에서 출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오대산은 당나라 시대에 중국에도 있었다.

신라의 자장율사가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신라의 강원도에도 문수성지인 오대산이 있으니 이곳을 찾으라는 부탁을 받고 오대산 상원사 중대 사자암에 적멸보궁을 세웠다고 함.

사자암은 문수보살이 사자를 타고 다니니까 생긴 이름이다

출가가 사회로 부터 오해를 받고 수지만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아니라고 말한다.

 

달마대사는 혈맥론이라는 글에서 이렇게 말한다.

 

마음,마음, 마음이여

찾기가 어렵구나

넉넉할 때는 온 우주에 두루하지만

옹졸할 때는 바늘조차 용납하지 않네

 

관음보살에게 선재동자가 있듯이

문수보살에게는 균제동자가 있다.

 

6바라밀

보시

지계; 욕망을 절제하고 서로 배려하는 행위

인욕; 불편과 모욕을 감내하는 노력

정진

선정; 깊이 숙고함

지혜

 

보왕삼매론에서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근심과 걱정으로 산책길을 삼으라

마음에 있는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모든 마귀들로 함께 수행하는 벗을 삼으라.

많은 세월을 두고 일을 성취하라.

순결로써 사귐을 깊게 하라.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 숲을 삼으라.

베푼 덕을 헌신짝처럼 버리라.

적은 이익으로 부자가 되라.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의 문을 삼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