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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집 나가면 개고생 그래도 나간다. 허영만, 송철웅 저 이정식 사진 가디언 297쪽 2010년 2/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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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개고생 그래도 나간다. 허영만, 송철웅 저 이정식 사진 가디언 297쪽 2010년 2/18

singingman 2023. 1. 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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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식객'의 저자 허영만과 히말라야 사나이 박영석 그리고 몇몇 산악인들이 주축이 된 요트로 우리 나라 서남동해를 돌아 독도까지 갔다 온 이야기.

경기도 전곡항에서 시작해서 서해의 우리 나라 영해 끝지점인 격렬비열도까지 갔다오고 남쪽은 제주도 아래

마라도까지 돌아서 동해에서는 독도까지 항해한 기록이다.

 

요트 항해하면 떠오르는 와인과 미녀와는 거리가 먼 항해였다.

나이 든 남자들이 좋아서 하는 일이었으니 위험한 순간도 좀 있긴 했지만 좋은 추억이 되고 서로간의 신뢰가

더 쌓이는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박영석도 멀미에는 어쩔 수 없나보다.

 

요트 용어도 많이 나오고 바다에는 깔따구라는 모기가 엄청 사람을 괴롭힌다는 사실, 바다에 갈 때는 반드시

모기약이나 모기장 혹은 모기향을 준비해야 한다.

캄캄한 밤바다에서 달을 보는 경험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동해가 서남해에 비해 파도가 훨씬 세다고 한다.

잠은 비박을 주로 하니 상당히 고생도 되겠지만 산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문제가 되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