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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천년의 성지 천년의 가피 중대 사자암 모과나무 2016년 214쪽 2/21 본문

독서

천년의 성지 천년의 가피 중대 사자암 모과나무 2016년 214쪽 2/21

singingman 2023. 1. 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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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해 있으니 할 일이 없어서 책만 읽는다.

오대산 중대 사자암과 적멸보궁을 중심으로 글들을 썼다.

재미있는 것은 글의 순서가 신해행증으로 되어 있다.

구약 성경에 성전에 구름이 가득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신라 선덕여왕 시절 자장 율사가 황룡사에서 설법할 때 하늘에서는 감로가 내리고 강당에는 구름과 안개가 가득했다고 한다.

이 책 읽으면서 종교는 다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기도에 관한 생각이 불교나 기독교가 그리 다르지 않고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 것이 다르지 않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불자들이 절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