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강화도(정수사 -분오리 돈대 -온수리 성공회 성당)- 17 - 04 - 12 본문

여행/국내여행

강화도(정수사 -분오리 돈대 -온수리 성공회 성당)- 17 - 04 - 12

singingman 2023. 1. 6. 17:18
728x90

개교기념일이어서 오늘은 쉰다.

한 3주 전부터 설사를 하고 배탈이 나서 약을 먹어도 안 낫고하니 요즘 힘도 없고 짜증도 많이 났다.

오전 내내 집에서 쉬고 있다가 김내과 가서 약을 다시 타서 먹고 이 좋은 휴일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거실에서 뒹굴고 있었다.

 

그런데 윤교감 부부가 함께 강화도로 바람이라도 쐬러 가자고 연악이 와서 갔다 왔더니 배탈 난 것도 많이

좋아지고 맛있는 제주 흑돼지로 저녁도 맛있게 먹고 기분도 좋아졌다.

강화도에서는 정수사를 들러 분오리 돈대를 갔다가 강화를 한바퀴 돌고 오는 길에 온수리 성공회 성당도

구경시켜주고 일산에 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윤교감 부부와는 함께 잘 다니는데 여자들이 서로 친해서 우리 남자들도 함께 자주 만나게 된다.

우리 사정을 잘 배려해주고 맛있는 음식점도 잘 찾아주어서 참 좋다.

특히 윤교감 선생님은 멀리 갈 때는 언제나 운전도 해주고 궂은 일도 잘 해결해주어서 언제나 고맙게

생각하는 선생님이다.

몇년전부터 윤교감 부부가 교회 다니게 해 달라고 기도해 왔는데 지금은 부부가 함께 교회만 잘 다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우리와 친하게 지내게 되어서 더 고맙다.

에너지가 넘치고 양보도 잘 하고 언제나 긍정적인 분이어서 아마 앞으로도 계속 친하게 지내게 될 것 같다.

내 평생에 나와 가장 많은 산을 함께 다닌 산행 동료이기도 하다.

산에서도 나를 얼마나 잘 배려해 주는지 모른다.

 

내 주위에는 이런 좋은 사람들을 많이 보내주셔서 참 감사하다.

Thank you, My Lord!

 

 

이건 우리 학교 정원에 핀 자색 라일락이다. 흰 라일락은 향이 좋은데 이 라일락은 왜 향이 안 나지? 더 피어야 할까?

 

정수사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 옆에 문수 보현만 있는게 아니고 관음과 지장도 함께 있다.

 

법당 안에 있는 종

 

 

 

정수사 오른쪽 언덕 위에 이 승탑이 있다.

 

강화도에는 산 능선에 진달래가 피면 그 능선을 다 덮는 모양이다. 고려산이 대표적이고 정수사가 있는 마니산 줄기도 그렇다.

 

양지꽃?

 

정수사 마당에 할미꽃이 피어있다.

 

 

 

산괴불주머니

 

정수사 주변에 별꽃이 아주 많다.

 

 

 

이건 현호색이 분명하지야?

 

정수사를 나와서 동막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분오리 돈대를 들르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돈대 주변에 많이 피어있다.

 

분오리 돈대

 

돈대 출입문

 

돈대에는 대포를 4문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돈대 포구를 통해 바라본 강화 앞바다.

 

돈대 주변에 복사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온수리 성공회 성당 출입문은 솟을 대문으로 옛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다.

 

성당 안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다.

 

아름다운 성당 건물 - 옆에는 옛날에 지은 목조 건물의 성당이 있다.

 

성당 화단에는 꽃잔디가 아주 화사하게 피어 있다.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77 강진,김제, 군산 여행 17-05-03~06  (0) 2023.01.07
포천 아트밸리 17-05-01  (0) 2023.01.07
동해 여행 17-02-10~11  (0) 2023.01.03
전주 여행 17-01-30~31  (1) 2023.01.03
17년 제주 여행 01-23(월)~25(수)  (1)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