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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17년 제주 여행 01-23(월)~25(수) 본문
문목, 하목, 성수네 그리고 우리 부부 4집이 제주도를 가다.
작년에 태수가 27년 만에 완전히 귀국해서 그동안 소소한 여행은 함께 했지만 이번에는 신혼여행을 빙자해서 함께 가다.
작년에는 문목이 신혼여행을 제대로 못갔다고 해서 함께 했는데 올해는 하목의 신혼 여행을 빙자하다.
김포공항에서 6시 반 진에어를 타고 갔으니 양평에서 오는 문목은 아마 새벽부터 엄청 바빴을거다.
제주에 도착해서는 스타렌터카에서 11인승 카니발을 렌트해서 사용하다.
아침을 제대로들 못먹었으니 마침 우리가 가져간 샌드위치로 일단 허기는 면하고 성수가 단골로 가는 덕승식당이라는 갈치요리 전문집으로 가서 아침을 해결하다.
그리고 우리가 거의 전용으로 이용하는 하나 호텔에 들어가서 짐을 풀다.
이 호텔은 인간관계가 아주 좋은 성수 친구가 총지배인으로 있어서 여러가지로 우리를 배려해 주고 편의를 제공해 주어서 작년에는 딸과 함께 우리 가족이 함께 묵기도 했다.
원래는 첫날 한라산을 등반하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때마침 내린 폭설로 성판악 길이 통제되었다고 렌터카 회사에서 말해주었고 뉴스에서도 그렇게 말했다.
그래서 한라산 등반은 포기하고(몇몇 사람은 아주 좋아했을 것이다.) 대신 올레길을 걷기로 하다.
먼저 태수네가 오랫동안 가보지 못한 용머리 해안으로 가서 하멜의 배와 그 안에 전시된 정성구 교수의 화란어 교본도 보고 용머리 해안을 한바퀴 돌다.
용머리 해안은 날씨가 나쁘면 출입이 통제되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들어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전에는 가운데가 공사로 막혀있어서 한바퀴를 다 돌수 없어서 도중에 돌아왔는데 이제는 공사가 끝나서 완전히 한바퀴 돌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용머리 해안을 둘러본 후 올레길을 걷기로 하고 외돌개와 남원 큰엉이 있는 7코스로 가다.
성수가 이 코스를 추천했는데 역시나 아주 아름다운 길이었다.
저녁은 돌아오는 길에 문목 죽도 사야하고 해서 제주에 있는 참죽집에서 맛있는 죽으로 다들 저녁을 해결하고
호텔로 돌아오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 아주 특별한 일이 있었다.
승호가 여행오기 전날 굴을 먹었다는데 배탈이 심하게 나서 첫째날 오후부터 둘째날을 꼬박 호텔에서 혼자 누워있었다.
2주 전에 일본 갔다오고 또 바로 이어서 선교사들 안내하고 섬기느라 힘이 들었던지 물만 마셔도 바로 내려놓았다고 한다.
덕분에(?) 우리는 높은 곳도 올라가고 오래 걷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아마 이번 이틀간의 금식으로 문목 배가 상당히 들어가지 않았나 싶다.
둘째날은 아침에 일찍 하목 부부와 함께 나는 중문 앞바다에 나있는 올레길을 하얏트 호텔에서부터 시작해서 1시간 넘게 걷다.
하나호텔이 좋은 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옆에 있는 신라호텔과 롯데호텔의 좋은 전경을 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텔에서 08시쯤 아침을 럭셔리하게 먹고 10시쯤 출발해서 제주도의 동쪽으로 가기로하고 바로 성산일출봉으로 가다.
성산일출봉은 아내도 제주도를 여러번 왔는데 그동안 한번도 올라가보지 못했다고 한다.
문목이 없으니(ㅎㅎ) 다들 어렵지 않게 일출봉을 올라가서 좋은 전경을 보고 내려오다.
일출봉 아래 갈비찜 집이 있어서 거기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비자림으로 가다.
비자림은 비자나무가 많아서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걷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다.
비자림을 나와서는 제주도 사람이 적극 추천한다는 다랑쉬 오름을 오르다.
이 오름은 주위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었다.
그리 높은 오름은 아니지만 위에는 분화구도 상당히 깊었다. 안내판에 보니 분화구 깊이가 100m도 더 된다고 적혀있다.
이 오름에서는 성수가 또 뛰어난 부부애를 보여준 아름다운 전설도 만들었다.
오름을 내려와서는 일단 호텔에 들어가서 문목에게 먹을 것을 좀 전해주고 자장면 먹으러 중문 시내로 나갔는데 자장면 집 아래 해장국집이 있어서 해장국을 맛있게 먹고 호텔로 들어가서 바로 각자 방으로 직행하다.
이번 여행은 성수도 오기 직전에 몸이 많이 안 좋아서 저녁모임이 일절 없었다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셋째 날은 돌아오는 날이어서 아침식사하면서 늦게까지 총지배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11시쯤 중문지구에 있는 주상절리로 출발하다.
주상절리를 보고 안덕계곡을 들른 후 곶자왈 도립공원으로 가기로 하고 가다가 도중에 '봉순이네 흑돼지'라는 식당(064-792-2030)에서 맛있는 김치찌개로 점심을 해결하고 곶자왈로 들어가다.
곶자왈이란 말은 제주방언으로 곶은 숲을 말하고 자왈은 돌이나 자갈등을 말하는 합성어인것 같다.
이 곶자왈도 어제 본 비자림에 못지않게 자연이 잘 보존된 곳이었다.
에코랜드가 잘 개발된 곶자왈이라면 이곳은 자연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된 곳이다.
제주도에는 도립 곶자왈이 4곳이 있는데 동쪽인 성산쪽에 2개 있고 서쪽인 대정쪽에도 2개가 있다.
곶자왈을 나와서 오설록에 들러서 녹차아이스크림을 먹고 둘러본 후 공항으로 가기로 하다.
그런데 여기서도 인맥이 넓은 성수는 또 일을 만난다.
교장으로 있는 구로고등학교 교사가 상이 났는데 마침 상가가 제주시내란다.
그래서 성수 부부는 가서 문상을 하고 난 후 스타렌터카에 차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가다.
공항 근처는 차가 복잡해서 서울로 올라올 때는 항상 여유있게 돌아와야 한다.
공항에 도착해서는 이번 3일 동안 다들 3끼를 꼬박꼬박 너무 잘 먹어서 배가 별로 고프지 않다고 해서 햄버거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 돌아오다.
이렇게 하여 2박 3일의 제주여행을 마치고 나는 지금 이 늦은 시간에 이 글을 쓰고 있다.
너무 늦어서 사진 작업은 내일 해야겠다.
둘째날은 아침에 일찍 하목 부부와 함께 나는 중문 앞바다에 나있는 올레길을 하얏트 호텔에서부터 시작해서 1시간 넘게 걷다.
하나호텔이 좋은 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옆에 있는 신라호텔과 롯데호텔의 좋은 전경을 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텔에서 08시쯤 아침을 럭셔리하게 먹고 10시쯤 출발해서 제주도의 동쪽으로 가기로하고 바로 성산일출봉으로 가다.
성산일출봉은 아내도 제주도를 여러번 왔는데 그동안 한번도 올라가보지 못했다고 한다.
문목이 없으니(ㅎㅎ) 다들 어렵지 않게 일출봉을 올라가서 좋은 전경을 보고 내려오다.
일출봉 아래 갈비찜 집이 있어서 거기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비자림으로 가다.
비자림은 비자나무가 많아서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걷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다.
비자림을 나와서는 제주도 사람이 적극 추천한다는 다랑쉬 오름을 오르다.
이 오름은 주위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었다.
그리 높은 오름은 아니지만 위에는 분화구도 상당히 깊었다. 안내판에 보니 분화구 깊이가 100m도 더 된다고 적혀있다.
이 오름에서는 성수가 또 뛰어난 부부애를 보여준 아름다운 전설도 만들었다.
오름을 내려와서는 일단 호텔에 들어가서 문목에게 먹을 것을 좀 전해주고 자장면 먹으러 중문 시내로 나갔는데 자장면 집 아래 해장국집이 있어서 해장국을 맛있게 먹고 호텔로 들어가서 바로 각자 방으로 직행하다.
이번 여행은 성수도 오기 직전에 몸이 많이 안 좋아서 저녁모임이 일절 없었다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셋째 날은 돌아오는 날이어서 아침식사하면서 늦게까지 총지배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11시쯤 중문지구에 있는 주상절리로 출발하다.
주상절리를 보고 안덕계곡을 들른 후 곶자왈 도립공원으로 가기로 하고 가다가 도중에 '봉순이네 흑돼지'라는 식당(064-792-2030)에서 맛있는 김치찌개로 점심을 해결하고 곶자왈로 들어가다.
곶자왈이란 말은 제주방언으로 곶은 숲을 말하고 자왈은 돌이나 자갈등을 말하는 합성어인것 같다.
이 곶자왈도 어제 본 비자림에 못지않게 자연이 잘 보존된 곳이었다.
에코랜드가 잘 개발된 곶자왈이라면 이곳은 자연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된 곳이다.
제주도에는 도립 곶자왈이 4곳이 있는데 동쪽인 성산쪽에 2개 있고 서쪽인 대정쪽에도 2개가 있다.
곶자왈을 나와서 오설록에 들러서 녹차아이스크림을 먹고 둘러본 후 공항으로 가기로 하다.
그런데 여기서도 인맥이 넓은 성수는 또 일을 만난다.
교장으로 있는 구로고등학교 교사가 상이 났는데 마침 상가가 제주시내란다.
그래서 성수 부부는 가서 문상을 하고 난 후 스타렌터카에 차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가다.
공항 근처는 차가 복잡해서 서울로 올라올 때는 항상 여유있게 돌아와야 한다.
공항에 도착해서는 이번 3일 동안 다들 3끼를 꼬박꼬박 너무 잘 먹어서 배가 별로 고프지 않다고 해서 햄버거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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