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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포천 아트밸리 17-05-01 본문

여행/국내여행

포천 아트밸리 17-05-01

singingman 2023. 1. 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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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감 부부와 우리 부부가 아침에 영종도 옆에 있는 신도,시도, 모도를 가려고 비싼 통행료를 내고 인천공항가는 고속도로를 거쳐서 영종도까지 갔다.

막상 배를 타려고 하니까 두 여자가 신분증을 아무 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단다.

그래서 안개가 가득한 을왕리 해수욕장만 갔다가 돌아오다.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가 섭섭한 두 여자가 어디든 가자고 해서 연천 재인 폭포를 한번 더 가기로 하다.

가는 길에 점심으로 가월리 콩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하필 오늘이 쉬는 날인지 문이 닫혔다.

그래서 좀 더 직진했더니 다른 콩국수 집이 나와서 그 집에서 콩국수와 순두부로 점심을 먹고 재인폭포로 가다.

폭포를 들렀다가 나와서 그래도 시간이 남으니까 가까운 포천 아트밸리를 들르자고 해서 가다.

폐쇄된 채석장에 물이 고여서 산속에 좋은 풍경을 만들었다.

텔리비젼에서 간혹 본 적이 있어서 함께 갔는데 가성비가 많이 떨어진다.

입장료 5,000원에 모노레일 왕복에 4,500원을 받는다.

안 가본 사람이 가 볼만 하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한참 떨어진다.

특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환자나 아주 무거운 아기와 동행하지 않았다면 모노레일은 타지 않기를 권한다.

걸어가도 5분~10분이면 되는 거리이고 모노레일은 한 3분 정도 탈까 하는 아주 가까운 거리이다.

특별히 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다.

모노레일 내리면 물 고인 산 위 호수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인공적으로 예쁘게 꾸민 카페와 주변 경관들이 있다. 

하지만 산속 절벽 아래 물이 고였으니 어느 외국에라도 온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우리도 아이들에게 베트남이라고 뻥을 쳤더니 주현이는 하롱베이냐고 묻는다.

젊은이들이 데이트 하기에는 괜찮은 장소인가?

젊은이들과 젊은 부부들이 아기를 데리고 온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이 집에서 콩국수와 순두부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재인폭포로 가다.

 

재인폭포

 

재인 폭포 내려가는 계단

 

 

 

 

 

포천 아트밸리에 왔다. 모노레일 내리면  이 장면이 눈에 들어온다.

 

꽃양귀비?

 

산조팝 나무

 

 

 

이 장면이 이 곳의 가장 대표적인 경관이다.

 

주현이한테 이 사진을 보내면서 하롱베이 왔다고 했더니 마침 함께 있던 하롱베이 갔다 온 친구가 맞다고 했단다.

 

 

 

 

 

 

 

 

 

 

 

 

 

위로 올라가는 길이다.

 

다람쥐가 많다.

 

조경에  아직 한참 더 투자해야겠다.

 

 

 

위에서 내려다 본 광경

 

 

 

 

 

 

 

조각공원에 조각품이 몇 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