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강화 마니산 17-08-18 본문

등산/산림청 100대 명산

강화 마니산 17-08-18

singingman 2023. 1. 15. 18:44
728x90

개학을 앞두고 학교에서 강화도에 있는 선두침례교회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끝난후 윤교감과 함께 마니산을 가다.

마니산 주차장에 주차하고 지루한 계단길을 힘겹게 올라서 함허동천으로 내려오다.

함허동천 주차장에서 택시를 부르니 12,000원 달라고 한다.

그래서 택시 타고 다시 우리 차 있는 곳으로 와서 집으로 돌아오다.

마니산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은 계단이 너무 많다,

그래서 요즘은 옆에 능선길이 새로 생긴 것 같다.

거리는 약 700M가 멀지만 다음에 갈 기회가 있으면 이 길로 한 번 가 봐야겠다.

마니산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약 2.2KM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50분 정도면 올라간다.

정상에서 함허동천 주차장까지가 약 2.8Km이다.

그러니 다 합해도 5Km밖에 안되는 짧은 거리다.

 

2시간 반이면 충분한 거리지만 시간도 남고 날씨도 덥고 해서 산 위에서 누워 쉬고 하면서 쉬엄쉬엄

갔더니 거의 3시간 가까이 걸렸다.

정상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강화 평야가 아주 넓고 서해 바다도 참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정상 능선부 일부는 그늘이 없지만 여름에 가기에도 별 문제는 없는 산이다.

2008년에 가고 다시 갔다.

그 때는 정수사에서 올라가서 마니산 주차장으로 내려왔지만 오늘은 코스가 달랐다.

 

날씨가 좋아서 전망이 아주 좋았다.

 

마니산 입구에 소나무 숲이 아주 아름답다.

 

본격적인 산행로는 포장도로를 1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단군로는 안 가봤지만 700M가 더 멀고 아마 능선으로 올라가는 모양이다. 다음에 올 기회가 되면 이 길로 가 봐야겠다.

 

개울을 막은 작은 연못이 있다.

 

 

 

포장도로 왼쪽으로 정상가는 길이 있다.

 

코기리가 누워 있는 것 같다.

 

 

오늘 이 길 이름이 계단로니까 계단을 죽어라고 올라야 한다.

 

이런 돌계단이 정상까지 계속 이어진다.

 

멍석을 깐 편안한 길도 조금은 있지만...

 

마이산  암마이봉이나  치악산 사다리병창을 올라간 본 사람은 이 느낌을 안다.

 

마니산을 주제로 한 옛 선비들의 시를 기록해 두었다.

 

강화도 주변의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강화도는 평야도 상당히 넓다.

 

한 때는 강화도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였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참성단이 보인다.여기까지 약 50분이 걸린다.

 

여기에서 전국체전 성화를 채화한다고...

 

사면에 보이는 바다가 아름다워.

 

 

 

정상에서 부는 바람이 아주 시원했다.

https://youtu.be/6lufYFEU7M0

 

 

내 폼이 발레리나 같지 않아?

 

 

 

이 앞에 보이는 능선을 따라 걸을 것이다.

 

 

 

 

 

 

 

 

 

정상에 헬리포트도 있다.

 

 

 

능선 따라 걷다보면 이 간판이 보인다.

 

바위로 된 능선을 걷는 즐거움이 상당히 크다.

 

원추리도 아직 피어 있고.

 

 

 

 

 

 

 

 

 

바위에서 힘들게 자라는 이 소나무가 아주 명품이다.

 

 

 

 

 

걸어 온 길을 뒤돌아 보고...

 

내려다 보기도 하고.

 

여름 들판은 농부들에게는 더워서 힘들겠지만 보는 사람에게는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물이 밀려나가고 갯벌이 드러났다.

 

이 삼거리에서 정수사와 함허동천 길이 나뉜다.

 

함허동천으로 내려가는 길은 참 아름답다.

 

 

 

험하지도 않고예쁘고 편안한 길이 많다.

 

 

 

산을 거의 다 내려오면 이런 정자도 있다. 그런데 정자가 너무 아래 있어서 좋은 경치는 보여주지 못한다.

 

 

 

 

 

동천은 본래 도교의 신선이 모여 사는 땅으로 속세의 때가 묻지 않은 깨끗한 공간을 말한다.

'등산 > 산림청 100대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경 대야산 07- 07 - 28  (0) 2023.03.07
서울 관악산 18-10-16  (0) 2023.02.11
설악산의 추억  (0) 2023.01.14
남원 지리산 바래봉 17-05-13  (1) 2023.01.07
진안 마이산 17-04-22  (1) 202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