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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17' 추석 여행 17-10-01~03

singingman 2023. 1. 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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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네와 포천 고모리로 가다.

성수와 나는 생활패턴이 많이 달라서 그는 쉬는 것을 중시하고 나는 다니는 것을 중시한다.

그래서 서로 일정이 맞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함께 잘 다닌다.

오랜 친구라서 그런가?

주일날 오후에 출발해 고모리 갤러리 호텔에서 만나서 한참 이야기하고 이 날은 잠자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일정이 없다.

그전에 나는 이런 일정은 싫어해서 집에서 자고 아침 일찍 가는 것을 선호했는데 친구가 혼자 잔다니까 그냥 

나도 가게 된다.

월요일 아침 호텔에서 주는 식사를 마친 후에 광릉과 아프리카 박물관을 갔다가 다른 팀들이 온다고 해서

박물관은 들어가지 않고 그냥 돌아오다.

 

전영 친정 식구들이랑 연탄구이 집에서 두루치기와 국수로 점심을 먹고 포천 아트벨리를 전영이 안 가봤다고

해서 다 함께 가다.

다른 사람들은 다 올라가고 전영 어머님이 연세가 높으셔서 걷기가 불편해 안 올라간다고 하셔서 날씨도 덥고

올라가기 귀찮은 이미 갔다온 우리 부부와 함께 그늘 아래에서 함께 이야기하고 놀다.

 

아들들을 훌륭하게 잘 키우셔서 아들 자랑하느라 약 2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만큼 재미있게 이야기를 듣다.

서울대 공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스텐포드에서 박사를 한 맏아들과 서울에서 피부과 의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막내 아들 그리고 집 한채 팔아야 할 만큼의 돈을 들여 피아노 공부를 시킨 전영 이야기를 하느라 얼마나

재미있게 말씀을 하시는지 모른다.

거기에다 윤영의 추임새도 상당히 큰 효과를 본 것 같다.

구경 끝나고 다 내려오는 바람에 사위 자랑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돌아오다.

호텔에 돌아와서 잠깐 쉰 후에 전영 어머니 생신 잔치를 고모리에 있는 민들레 울(031-543-0981)이라는

한정식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하고 호텔로 돌아오다.

 

그리고 이번 모임에 함께 한 성석교회 오장로님 부부와 함께 고모리 저수지를 한바퀴 돈 후에 잠 자다.

아침 7시경 일어나서 나는 저수지를 또 한바퀴 돌고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아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다.

오늘은 추석 연휴로 고속도로도 공짜다.

우리 집에서 고모리 저수지 까지는 약 52KM 정도고 50분 가량이면 간다.

 

가을 날씨가 좋아서 이번 추석은 참 상쾌한 나날이 되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주 월드컵 공원 안에 있는 평화공원에서 찍었다.

 

고모리 저수지는 꽤 크고 경치가 좋은 인공호수다. 이른 아침 호텔방에서 내려다 본 경치다.

 

 

 

갤러리 호텔

 

 

 

광릉으로 왔다. 연휴여서 입장료 1,000원이 공짜다.

 

원래 오늘이 이 광릉의 제삿날인데 연휴 관계로 연기했단다. 좋은 구경겨리를 놓쳤다.

 

 

 

여기는 세조와 그의 부인이었던 정희왕후의 릉이다.

 

제실

 

 

 

 

 

 

 

 

 

 

 

 

 

 

 

 

 

 

 

 

 

 

산딸나무

 

 

 

 

 

 

 

 

 

 

 

 

 

 

 

 

 

 

 

 

 

 

 

 

 

 

 

 

 

 

 

 

 

 

 

 

 

 

 

 

 

 

 

 

 

 

 

 

 

 

 

 

 

 

 

 

 

 

 

 

 

 

 

아프리카 박물관은 답사왔더니 안내 팜플릿도 하나 없다.

 

12시가 되니 분수쇼를 한다.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다.

 

 

 

 

 

 

 

포천 아트벨리에 왔다.

 

 

 

 

 

 

 

여기서 모노레일 타고 갈 수 있지만 거리가 워낙 짧아서 다리 튼튼한 사람은 걸어가도 금방 간다.

 

 

 

 

 

 

 

 

 

 

 

 

 

 

 

 

 

 

 

 

 

 

 

민들레 울이라는 한식집 - 건물이 아주 아름답다.

 

 

 

산채정식이다.

 

이 집 식구들

 

 

 

 

 

 

 

이른 아침부터 저수지에 오리 두마리가 정답게 헤엄치고 있다.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달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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