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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트레킹 한동신 다밋 2006년 288쪽 10/18~10/24 본문

독서

히말라야 트레킹 한동신 다밋 2006년 288쪽 10/18~10/24

singingman 2023. 1. 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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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인 저자가 가족과 함께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온 이야기.
저자는 2002년에 가족과 함께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과 유럽배낭 여행도 했고 가족이 함께 여행을 종종
하는 것 같다.
가족은 아내와 장성한 세 아들이 있는데 둘째는 군복무 관계로 함께 못하고 큰 아들과 고등학생인 막내
아들이 함께 했다.
37일간 4명의 가족이 중국 청도에서 티베트의 라싸를 거쳐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고 왔다.
비용과 일정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해서 이 책대로만 해도 트레킹이 가능할 것 같다.
37일간의 총 비용이 12,000,000원 정도 들었다고 기록했다.
인상적인 것은 젊은 사람들일 수록 고산병 증세가 심하다고 한다.
그래서 트레킹할 때 하루에 400~500m만 오를 것을 권하고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배설을
잘해야 하며 잘 먹고 충분히 자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3,000m이상의 고지대에서부터 고산병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한다.
증세가 심해지면 내려가는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것을 무시하고 계속 올라가면 폐수종이나 뇌수종(폐나 뇌에 물이 차는 현상)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한다.
가이드와 포터를 잘 구해야 하고 트레킹 중에는 롯지 시설이 열악하고 추우니까 사전에 잘 준비해서 가야할 것 같다.
네팔에는 부패한 정부에 반기를 들고 모택동을 추종하는 터러리스트 같은 마오이스트들이 있어서 오지를 가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