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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17-10-28 본문
문승기 장로님 댁 막내딸 지연이 결혼식 참석하고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혼다 가다.
지금이 여행하기 좋은 때라서인지 5대궁과 종묘를 입장료 50% 할인해 주고 있다.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정궁이었고 원래는 제9대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저택이었다.
임진왜란 때 서울의 궁들이 다 불타고 없어지자 선조는 1593년부터 임시 거처로 사용했다.
광해군이 1611년에 이곳을 경운궁이라는 정식 궁호로 불렀다.
전성기 때의 경운궁은 현재 넓이의 약 3배 정도 되는 큰 궁궐이었다.
동쪽에는 지금 조선호텔 자리부터 시작해서 서쪽으로는 현재 미국대사관 건너편의 예원학교와 이화여고
자리까지였고 북쪽으로는 역대 임금들을 제사지내는 선원전이 있었다.
고종황제가 물러나면서 이름도 덕수궁으로 바뀌었다.
이 궁에는 서양식 건물도 들어서 있고 주변에 외국 대사관도 많이 있어서 외국과의 교류가 빈번했던 궁이었다.
덕수궁 홈피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살펴본다.
1. 대한문 일원
원래 경운궁의 정문은 남쪽에 있는 인화문이었다.
동문이었던 대안문쪽에 도로들이 새로 나자 이 동문이 정문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1906년 수리와 함께 이름도 대한문으로 바뀌었다
2. 중화전 일원
중화전은 경운궁의 정전으로 국가의 중요한 의식을 치르던 곳이다. 고종이 처음에는 즉조당을 정전으로 5년 정도 사용하다가 1902년에 중층의 중화전을 지었다. 그러나 1904년 대화재로 소실된 후 1906년에 재건하면서 어려운 재정사정 등으로 단층으로 축소되었다.
3. 즉조당 일원
즉조당은 처음에는 정전으로 사용되다가 1902년에 중화전이 지어지면서 옮겨 갔다.
1904년에 화재로 즉조당이 소실되자 고종은 매우 안타까워했다. 인조 즉위 이후 서까래 하나 바꾸지 않고 소중하게 보존해 왔기 때문이다. 왼편의 석어당은 덕수궁의 유일한 중층건물로 단층이 되지 않은 소박한 집이다.
준명당은 황제가 업무를 보던 편전이다. 즉조당과 중명당은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현재의 세 건물은 1904년 화재 이후 새로 지은 것이다.
4. 덕흥전과 함녕전
덕홍전은 명성황후의 혼전으로 사용되었던 경효전이 위치했던 곳으로 고종황제가 접견실로 사용하던 곳이다.
내부가 샹들리에와 봉황문양의 단청과 창방의 오얏문양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이다. 69세에 승하한 후 고종의 빈전 및 혼전으로 사용되었다.
함녕전 뒤에는 계단식 정원이 있고 장식을 한 굴뚝도 있다.
5. 정관헌
정관헌은 '조용히 궁궐을 내려다 보는' 이름처럼 휴식용 건물이다. 후원의 정자 기능을 하는 건물이다. 러
시아 건축가 사바친이 한식과 양식을 절충해 설계한 건물이다.
고종은 여기서 커피나 차도 마시고 외교 사절들과도 만났다.
최근에는 여기서 음악회도 열려서 참석해 본 적이 있다.
정관헌 담장과 대문들
6. 석조전
석조전은 고종이 침전 겸 편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1900년부터 10년간 지은 서양식 석조건물이다.
서양의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졌고 베란다가 앞과 양 옆에 설치되어 있다. 1층은 시종디 기거하는 방과 부곳 건물이며 돌계단으로 올라가는 2층은 대접견실과 대기실, 3층은 황제와 황후의 거실과 침실등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종 승하 후 석조전은 일본 회화미술관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1938년에 서쪽 별관이 들어서 이왕가 미술관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7. 중명전
경운궁과 중명전 사이에 미국 공사관이 자리잡고 있어서 별궁처럼 된 곳이다.
2층의 붉은 벽돌 건물로 경운궁에 지어진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다.처음에는 수옥헌으로 불리며 황실 도서관으로 지어졌으나 1904년의 대화재로 고종이 임시로 기거하면서 연회장이나 접견실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일제에 의하여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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