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C.S.루이스 저, 폴린 베인즈 그림, 햇살과 나무꾼 옮김 시공 주니어 2005년 1077쪽 11/12~12/07

'순전한 기독교'의 저자인 루이스는 문학가로서도 성공한 사람이다.

성공회 신자이기도 한 학자로서 그리고 소설가로도 크게 성공한 사람이다.

 

이 책은 7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반지의 제왕'의 저자인 톨킨과도 친구이다.

영국이 판타지 소설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가 뭘까?

세익스피어의 후손들이어서 상상력과 문장력이 풍부한 것인가?

 

7개의 이야기 제목은 아래와 같다.

 

제1장 마법사의 조카

제2장 사자와 마녀와 옷장

제3장 말과 소년

제4장 캐스피언 왕자

제5장 새벽 출정호의 항해

제6장 은의자

제7장 마지막 전투

 

신학자인 저자의 사상이 이 소설에 나타나 있다.

사자 아슬란은 창조주이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연상시킨다.

성경의 사건들이 곳곳에 나타난다.

현실세계와 나니아의 세계는 특히 마지막에 나니아가 파괴되고 다시 들어가게 되는 나니아는 천국을 연상시킨다.

아슬란과 타슈신을 대비시키는 것이나 악한 마녀의 등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악한 세력들을 어떻게

대적해야 하는지도 보여주면서

우리 힘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도 보여준다.

나니아의 시간과 영국의 시간이 전혀 다르게 흘러가는 것도 흥미있는 설정이다.

천국은 좋은 곳이므로 시간이 엄청 빠르게 흘러간다는 설정인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모험심, 그리고 정의감과 우정등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한편으로는 어른들에게도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자연에 대한 묘사가 아주 아름답고 설명이 아름답게 전개된다.

어린이들이 나니아의 세계에서 펼치는 모험과 말하는 동물들의 등장이 흥미를 더 높이고 현실 세계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점들이 더 깊이 몰입하게 만드는 것 같다.

두껍긴 하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