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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를 만나는 법 이광표 이지출판 2013년 310쪽 2018.1/25~1/26 본문

독서

한국미를 만나는 법 이광표 이지출판 2013년 310쪽 2018.1/25~1/26

singingman 2023. 1. 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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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재와 그림들을 소개하고 설명한 책
저자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와 대학원 국문학과를 나와 동아일보에서 우리 문화재를 알리는 글들을 써 왔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문화재와 그림들을 옮긴다.

아래 그림은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백자철화끈무늬병 보물 제1060호  15세기  높이 31.4cm  국립중앙박물관

백자철화국화무늬항아리  17세기  높이 13.8cm   호림박물관

분청사기철화풀무늬대접   15세기 후반-16세기 전반  높이 8.2cm   국립중앙박물관

분청철화연못·새·물고기무늬장군   15세기   높이 15.4cm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분청사기철화당초무늬항아리  15세기   높이 10.8cm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백자철화포도무늬항아리   국보 107호  18세기 전반  높이 53.8cm  이화여대 박물관

이 항아리에 그려진 포도무늬도 아름답지만 항아리 자체가 아름답다.

백자철화구름용무늬항아리  17세기  높이 31cm  국립중앙박물관

백자와 분청사기의 차이점은 백자는 백토(白土)로 만든 형태 위에 무색 투명의 유약을 입혀 1,300℃∼1,350℃ 정도에서 환원염으로 구워낸 자기의 일종이고 분청사기는 '백토로 분장한 회청색의 사기'라는 것이다.

백자에는 조선시대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이 담겨있다. 유교는 반듯하고 검약한 삶을 추구했으며 선비들은 지조와
학문을 숭상했다. 이것을 대표하는 색깔을 흰색에서 찾는 것 같다.

백자표면에는 매란국죽이 많이 들어가고 이는 유교가 추구하는 군자에 비유되는 4군자다.

백자달항아리  국보 262호  17세기 말~18세기 전반  높이  49Cm  우학문화재단

백자달항아리  18세기  높이 48.2cm 호텔프리마박물관

백자달항아리  국보 310호  18세기  높이 43.8cm  국립고궁박물관

금동미륵반가사유상  국보 78호  삼국시대, 6세기 후반, 금동, 높이 83.2cm, 국립중앙박물관  이미지캡션 끝

금동미륵반가사유상  국보 83호  국립중앙박물관


문창살중 아름다운 것은 경복궁 근정전과 불갑사 대웅전의 꽃살문이 있다.

불갑사 대웅전 꽃살문 http://blog.daum.net/kmsnara/7386339 에서 복사해 옴


아름다운 돌다리로는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와 연화교 칠보교가 있다.
그리고 순천 선암사의 승선교가 아주 아름답다.

선암사 승선교  대구동천초등7회동기회 카페에서 복사해 옴

아름다운 근대 건축물로는 명동성당과 신세계 백화점 맞은편에 있는 한국은행 그리고 서울역을 들 수 있다.

명동성당  http://cafe.daum.net/rtpeace 에서 복사해 옴

한국은행 본관  http://cafe.daum.net/onnuri18ho 에서 복사해 옴

구 서울역사  https://blog.naver.com/rkdus2030/221033941397 에서 복사해 옴

다른 책에서 본 옛 그림들도 많이 있다. 워낙 유명하고 이미 다른 책에서 소개했던 그림들은 생략하고 간다.
정선 인왕제색도,신윤복 월하정인,

대장간  김득신   18세기 말~19세기 초  종이에 담채  35.6*28.2cm  간송미술관

선유도   심사정 1764년  종이에 담채  27.3* 40cm  개인소장

김홍도 포의 풍류도  18세기  종이에 담채  27.9*37cm 개인소장

이경윤 고사탁족도  16세기 말  비단에 담채  27.8*19.1cm  국립중앙박물관

이인문 송하담소도   1805년  종이에 수묵담채  121.2*93.2cm  국립중앙박물관

최북 풍설야귀인  18세기 종이에 담채  66.3*42.9cm  개인 소장

김후신 대쾌도   18세기 후반  종이에 담채  33.7*28.2cm  간송미술관


아래 신윤복의 사시장춘을 어떤 사람들은 춘화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림을 잘 보면 왜 이렇게 분류하는지 이해도 된다.

신윤복 사시장춘  17세기말~19세기 초 종이에 담채  27.2*15cm 국립중앙박물관

소림명월도  김홍도1796년  종이에 수묵  26.7*31.6cm  삼성미술관 리움

소림이라는 말은 나무가 듬성듬성한 수풀을 말한다. 뿌연 밤하늘에 듬성듬성한 나무 뒤로 떠 오르는 달이
아주 몽환적이다.

이정 풍죽도  17세기 초  비단에 수묵  127.8*71.4cm 간송미술관

위의 그림은 우리 50,000원권 화폐 배경 무늬로 사용되었다.


전기 계산포무도  1849년  종이에 수묵  24.5*41.5Cm  국립중앙박물관

김홍도 황묘농접도  18세기  종이에 채색  30.1*46.1cm  간송미술관

고양이와 나비가 노는 그림을 모질도라고 한다.
위 그림에 나타난 고양이 묘(猫)는 중국어로 70세 노인을 뜻하는 모(耄)자와 발음이 같고 나비를 뜻하는
접(蝶)은 중국어로 80세 노인을 뜻하는 질(耋)자와 발음이 같다. 그래서 모질도는 노인의 생일 축하선물용이다.

김수철 송계한담도 19세기 비단에 담채  33.1*44cm  간송미술관

심사정  딱따구리  18세기  비단에 채색  25*18cm 개인소장

심사정은 역모사건에 연루된 심익창의 손자다. 그러니 그 인생이 힘들었을 것은 뻔하다.
이 딱따구리는 심사정 자신의 자화상이라 말할 수 있을만큼 처량해 보인다.

화폐 속에 나오는 그림과 인물들도 이 책에 언급했다.

50,000원권에는 전면에 신사임당이 모델인물로 들어갔고 그 옆에는 그녀의 작품으로 전해 오는 묵포도도와
초충도 그림이 있고 뒷면에는 뒷면에는 16세기 화가인 어몽룡의 월매도와 앞에서 언급한 이정의 풍죽도가
들어가 있다.

신사임당, ‘묵포도’, 비단에 먹, 31.5×21.7cm, 간송미술관.

신사임당 초충도 2번째 그림

어몽룡 월매도  견본수묵  119.2*53cm 국립중앙박물관

10,000원권 전면에는 세종대왕 초상과 용비어천가, 일월오봉도가 있고 뒷면에는 혼천의와
천상열차분야지도, 천체망원경이 들어있다.



구 만원권 전면에는 세종대왕과 자격루로 보이는 시계와 용무늬가 있고 후면에는 경회루가 있다.



5,000원권에는 율곡 초상과 강릉 오죽헌,오죽으로 보이는 대나무, 전통 조각보, 어머니 신사임당의 초충도가
여기도 있다.



1,000원권에는 내가 좋아하는 퇴계선생의 초상과 투호 도구 창호 무늬, 성균관 명륜당이 있고 뒷면에는
정선의 계상정거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