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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의 겨울 풍경 18-02-12 본문

자연, 꽃, 사진

일산 호수공원의 겨울 풍경 18-02-12

singingman 2023. 1. 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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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한파가 오래 지속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3한 4온이 사라진지는 이미 오래 된 것 같고 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발산을 한바퀴 돈 후에 이어서 호수 공원을 한바퀴 도는데 어찌나 추운지 전화기배터리가 방전되어 사진을
채 다 찍기도 전에 전화기가 죽어버렸다.
그나마 이 정도라도 찍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지난 주에 윤교감과 북한산 갔을 때도 추워서 카메라가 죽었다 살았다 한 적이 있는데 추위에 배터리가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

호수공원 들어가기 전 입구 미관 광장에 이 조형물이 있다.

미관 광장에서 공원 들어가는 다리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의 손바닥이다.

입구에는 여러 나라 국기들이 게양되어 있다.

이건 뭔지 모르겠지만 무대도 아니고 호수 전망도 다 가리고 어떤 특별한 용도도 안 보이고 왜 있는지 모르겠어.

사진 찍으라고 만들어 둔 포토죤 같은데 안에는 책이 몇 권 있다.


공원 여기 저기에 조각들이 많이 있다.



장미정원의 겨울 모습은 이렇다.


호수가 꽁꽁 얼었다.



이 무지개 보고 고양시를 엉뚱한 도시로 오해하면 곤란합니다.


여름에 이 곳을 보면 바닷가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수양버드나무가 봄을 준비하고 있다.

항아리를 쌓아 둔 모양이 우리 전통 타악기 노고를 닮았다.

노고




우리 전통 정원은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원래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만큼 우리 자연에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지?
일본처럼 흰 모래를 깔거나 인공적인 아름다움을 가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웠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사모정






정자에서 내려다 본 방지
우리 전통 정원의 연못은 천원지방의 사상에 따라 땅을 상징하는 연못은 사각형이고 그 안에 있는 섬은 하늘을 상징해서 원형이다.


전통정원 안에는 정자가 두개 있다. 하나는 기와를 이은 사모정이고 이것은 초정이다.





여기까지가 전통정원이다.




호수공원에는 연꽃이 자라는 지역이 있다. 지금은 얼음에 덮여있지만 연꽃이 필 때 이 곳은 아주 아름다운 곳이 된다.




이 데크 주변에 연꽃이 핀다. 작년에는 백련이 피었는데 내 기억이 잘못 되었는지 몰라도 어느 해에는 홍련을 본 적도 있는데...

배고픈 까치가 어름 위에서 뭔가를 열심히 먹고 있다.

연밥 실밥 내 따 주마~~~

https://youtu.be/kuavkHeFhF4



수세미가 추위에 다 얼고 말랐지만 아직 붙어 있어서 볼거리가 된다.

중국정원 학괴정





잡상 - 학괴정 지붕에는 삼장법사와 손오공 일행이 앉아 있다.

여기 까지가 학괴정


호수공원에는 곳곳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두었다.
처음 일산에 이사왔을 때는 이 공원에 나무가 자라지 않아서 여름에 다니기가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산 아래 물레방아도 있고...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길과 사람이 걸어다니는 길을 별도로 만들어서 걷기가 참 좋다.


중국에서 기증한 사자상





주목 군락지



가을에 왔을 때 이 터널 안에 으름이 많이 열려 있었다.

소나무가 정말 잘 생겼다.





호수 공원 안에 섬이 있고 그 섬에 이 월파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이 사진틀 안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야겠지?

호수공원은 얼어 있어도 아름답다.



선인장 전시관이 잠겨 있어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창문을 통해 사진을 찍다.


꽃피는 봄이 오면~~~







꽃이 핀 선인장도 있다.

이 화장실에서는 볼 일을 보면서 시원한 호수 공원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옆에는 화장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화장실 박물관이 있다. 프랑스 왕비든가 누가 사용하던 변기도 있고 여러
나라의 화장실 풍경도 알 수 있다.


봄에 이 나무들에 벚꽃이 피면 호수공원은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호수공원 가운데로 장항 I.C에서 들어오는 길이 있어서 다리 위로 차들이 지나다닌다.

전통 그네도 있고...

언제 봐도 아름다운 소나무 숲



호수공원을 트레일 따라 돌면 4.8KM라고.

며칠 지나서 갔더니 얼음이 많이 녹았다.



다리 아래 그려놓은 벽화가 참 아름답다.






이 벚꽃길이 봄에는 정말 아름다운데...


소나무 길도 아름답고...

내가 사는 백송마을 이름이 이 나무에서 왔다.


애수교 모습 - 이 다리 아래는 팔뚝만한 잉어들이 떼지어 다닌다. 지금은 얼음이 얼어 있어서 볼 수 없지만 그 모습도 장관이다.



인공폭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