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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설봉산 18-07-10 본문

등산/좋은 산

이천 설봉산 18-07-10

singingman 2023. 2. 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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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기간인데 말년 병장이라고 학교에서 쉬라고 배려해 주어서 아내와 둘이서 가다.
이침에 집에서 나갈 때는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가는 도중에 비가 멎었다.
그래서 편안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1번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서 정상을 지난 후 화두재에서 3번 등산로로 내려오다.
5.3km밖에 되지 않는 산행길이고 또 동네 뒤산처럼 완만한 편안한 산이어서 아내도 힘들지 않고 잘 다녀왔다.
이천 사람들이 산책길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영화 '카핑베토벤'에서 본 베토벤의 Heiligenstadt 산책길이 생각났다.
산 아래는 설봉호수와 공원이 있어서 사람들이 항상 붐비는 곳이다.
학교에서 수련회 갈 때 이곳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 간 일이 몇 번 있었다.
비 온 후여서 습도가 높아 몸이 좀 축축하긴 했지만 길지 않은 길이어서 잘 다녀왔다.
이 산에는 약수터가 많다. 이천이 물이 좋은 곳이어서 그런가?
2시간이면 원점 회귀가 가능하다.

설봉산 아래 설봉호수가 있다.

아내는 이 우산이 예쁘단다.

설봉호수


제1주차장 바로 옆으로 1번 등산로가 있다.

이런 편안한 포장도로로 시작한다.


원추리도 피어있고...

설봉산은 딱 산림욕장 수준이 맞다.








바닥에는 메트가 깔려있어서 걷기가 참 편하다.

1번 등산로 입구에는 테니스장, 족구장등 운동시설이 많이 있다.



대부분 이런 편안한 길이고 경사가 급한 곳은 내려가는 길에 계단이 좀 가파른 길이 잠깐 있다.


삼국시대의 산성으로 추정되는 설봉산성




봉수대가 있었던 모양이다.





이게 사직단



이게 남장대지

능선에 올라섰다.








이런 데크길도 제법 많이 있다.









정상이다.





산 아래 설봉호수가 내려다 보인다.
















이 소나무가 500년 되었다고?






내려오는 길에 약수터가 여러 곳 있다.

구얌 약수터 모습



조금 더 내려오면 청구 약수터도 있다.










다 내려왔다.



제비나비?





우리가 수련회 갈 때 점심 먹었던 곳이다.
인공 암장이 있다.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나랏님 이천 쌀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오다.




정식은 1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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