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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악산 18-06-09 본문

등산/좋은 산

서울 북악산 18-06-09

singingman 2023. 1. 3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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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둘이서 가다.

얼마 전에 여기를 갈려고 했다가 아내가 신분증을 안 가져가서 못 간 적이 있었는데 드디어 갔다.
백석역에서 전철타고 가서 경복궁 역에 내린 후 1020번 버스로 자하문 고개까지 가다.
버스 내리면 바로 창의문이 있고 거기에서 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북악산은 백악산으로도 불리고 정상에 있는 표지석은 백악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정상까지는 계속 계단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좀 힘도 들고 지루할 수도 있지만 그리 길지 않아서 갈만 하다.
아내는 계단이 너무 많아서 아주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북악산 자체가 342M밖에 되지 않는 산이어서 힘들고 말고 할 것도 없다.
일단 정상에 올라서면 그 다음은 계속 내려가는 길이다.
우리는 숙정문까지 가서 와룡공원쪽으로 내려갔다.
마지막에는 성균관 대학 안에 02번 마을 버스가 있어서 그걸 타고 다시 안국역으로 와서 전철타고 집으로 오다.
정상에서 한숨 자고 쉼터에서 쉬고 해도 2시간 반이면 뒤집어 쓴다.
청와대 방면으로는 촬영금지가 되어 있긴 하지만 북한산과 인왕산 그리고 서울 시내가 한 눈에 잘 내려다
보인다.
남산 타워가 가는 내내 오른쪽에 보이고 서울의 빌딩숲이 계속 보인다.
성벽을 따라 계속 가는 길이어서 이 길은 이름이 한양도성길이다.
서울 둘레길의 한 구간이기도 하다.

지난 4월에 갔다가 신분증이 없어서 못 갔다.  청와대 쪽에서 올라가면 창의문의 이 쪽면이 보인다.

창의문 옆모습


이렇게 처음부터 계단으로 시작한다.


여기도 미국 자리공이 많이 자라고 있다.

가파른 계단길이 계속된다.




북한산이 잘 보인다.




족두리봉에서부터 보현봉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아이고 힘들어!


인왕산도 잘 보이고...

중간 중간에 이런 초소가 있다.

쉼터도 있고...

족두리봉~향로봉~비봉인가?

인왕산 기차바위도 바로 앞에 보인다.







엉겅퀴가 화려한 꽃이다.




북악산의 옛이름이 백악산이었던 모양이다.


북악산 정상에는 전역을 20일 정도 앞둔 부산에서 온 군인아저씨가 지키고 있다.



정상에서 시원하게 한 숨 자고 간다.











아내의 등산화가 이렇게 되었다. 엄청 산을 많이 다닌 사람처럼 보이지요?

여기에도 암문이 있다.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며...




남산 타워가 계속 보인다.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이 이렇게 보인다.





소나무 그늘이 시원한 여기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간다.





드디어 숙정문에 왔다.




서울의 사대문 가운데 북문인 숙정문



오른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보현봉?

성북동 부자동네


여기서 패찰을 반납하고 간다.




삼청각 삼청은 도교의 가장 높은 선경으로 상청,태청,옥청이 있다.








다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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