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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을 기억해주는 제자들 2018-07-24 본문

명지중학교

퇴직을 기억해주는 제자들 2018-07-24

singingman 2023. 2. 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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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이와 설웅이가 내 퇴직을 기념해서 점심시간에 뒷산에 같이 올라가자고 했다.
엄청 더운 날씨이긴 하지만 녀석들의 마음씀씀이가 기특하고 고마워서 함께 가다.
저희들도 더울건데 이렇게 신경을 써 주어서 참 고마운 마음이 든다.
가는 길에 다른 아이들을 만나서 그숫자가 늘어났다.
민서와 동민이도 따라붙었다.
그래서 뒷산 계단끝까지만 올라가서 바로 옆에 나 있은 작은 오솔길로 내려오다.
수빈이와 설웅이는 우리 찬양대의 중요한 인물이다. 여자 짱인 송가람이와 김슬과 함께 우리 찬양대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아이들이다.
설웅이는 아주 남자답고 대범하며 수빈이는 섬세하고 총명하다.

학교 정원에 피어있는 도라지꽃이 하도 예뻐서...

이 4명이 함께 산에 올라가다.

이 설웅

우리 찬양대의 기둥같은 두 아이

1학년 성명철이 사진을 함께 찍었다.



우리 학교에서 가장 시원한 곳이 바로 2층로비 앞에 있는 이 통로다. 바람길이 되어서 거의 항상 시원한 바람이 분다. 티없이 맑은 아이들




성적 최우수 아이들이 우연히 만나서 함께 - 최우수 학생에 우리 찬양대의 규리와 수빈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