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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산림청 100대 명산

영동 천태산

singingman 2022. 10. 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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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장과 둥글이네 부부 4명이 윤부장 차로 05:30분에 백석역 출발하다.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옥천I.C에서 나가서 영국사 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08 30분이다.

다들 배가 출출해서   가게에서 올갱이 국수를 먹고 08:55분에 산행을 시작하다.

영국사 앞 은행나무가 용문사 은행나무 못지 않게 크게 오래 된 느낌이다.

天台산이니까 이 산에는 나반존자가 있거나 관련이라도 있는 모양이다.

그도 아니면 대각국사 의천과 관련이 있는 천태종이 이 산과 관련이 있거나... 

A코스로 올라가서 D코스로 내려오다.

올라가는 길에 있는 슬랩지대가 아주 묘미가 있다.

10 20분경 천태산 정상에 도착하다.

너무 일러서 점심을 좀 더 가다 먹자고 해서 영국사 1Km전까지 내려와서 간단하게 먹고 금산쪽으로 가다가

어죽을 먹자고 했다.

1시가 다 되어서 주차장에 원점회귀하다.

금강을 따라 금산으로 가는 길에 어죽집이 많이 있어서 5,000원하는 어죽과 7,000원하는 도리뱅뱅이를 시켜 먹다.

어죽은 수제비와 국수를 넣은 매운탕 같은 음식이고 도리뱅뱅이는 마치 멸치를 고추장에 볶아놓은 것 같은 맛이다

어쨌건 먹고 싶은 어죽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놀며 쉬엄쉬엄 영국사까지 와서 바로 내려오지 않고 망탑쪽으로 돌아서 진주 폭포를 거쳐 내려오다.

망탑옆에 있는 바위가 상어를 닮았다.

날씨가 좋아서 산행이 즐거웠다.

큰 산은 아니지만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이유를 알겠다.

암릉과 폭포가 2개씩이나 있고  산 위 능선도 시계도 좋고 아름답다.

영국사 입구는 가을에 단풍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입구에 단풍나무가 아주 많다.

오는 길은 고속도로가 막힐 것을 염려해서  중부고속도로를거쳐 외곽고속도로로 해서 일산으로 오다.

5 30분경 집에 도착하다.

이 부부와 많은 산을 함께 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악회 리본이 이 산 밑에 걸려 있다.
용문사 은행나무보다 더 우람하다.
고맙게도 산행지도를 준비해 두었다.
천태산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런 슬랩을 맨손으로 오르는 것이다.
이 구간이 천태산의 백미다.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맛이 아주 좋다.
여기 어디쯤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가 있었다.
이 나무는 우짜다가 이렇게
소나무와 주목은 죽어서도 이런 멋진 풍경을 만들어준다.
산 위에 죠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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