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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아침밥 먹는 호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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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가 열이 나고 배가 아프다고 해서 아침부터 호준네로 가다.
아들네는 오늘 둘 다 출근해야 해서 우리가 오전에는 돌보아야 했다.
호준이는 아침 먹고 유치원 가고 예준이는 내가 두리 소아과에 데려가서 약을 받아와서 먹였다.
건하네 가서 음식을 좀 먹여 보려고 했지만 배가 불편하니 안 먹는다.
좀 놀다가 낮잠을 3시간 가량 푹 자고 났더니 음식도 먹고 열도 많이 내렸다.
호준이도 2주 전쯤에 장염으로 고생했는데 예준이는 호준이에 비해서는 좀 가볍게 지나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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