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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의 봄날 2 19-04-22~23 본문

자연, 꽃, 사진

일산의 봄날 2 19-04-22~23

singingman 2023. 2. 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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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봄이 되었다.

온갖 꽃들이 다 피고지고 한다.

내 마음도 피었다 졌다 한다.

 

새악시도 아닌데 괜히 마음이 뒤숭생숭하다.

지난 주에 무리하게 결은 여파로 아직도 다리가 안 좋은데도 동네를 한바퀴 돌 수밖에 없었다.

꽃들이 나를 불러서 나가지 않을 수가 없다.

친구가 오라고 한 곳은 오늘 못 갔지만 동네는 나갔다.

 

 

아파트 관리 사무소 앞에 목련꽃이 활짝 피었다.

 

 

 

목련은 아주 아름다운데 떨어질 때의 그 아름다움은 추함으로 변한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꽃이나 사람 얼굴의 아름다움은 영원하지 않다.

 

 

 

 

 

복사꽃

 

 

 

 

 

 

 

 

 

 

 

 

 

 

조팝나무도 꽃을 활짝 피웠다. 작은 꽃송이들이 모여서 아주 아름다운 한 세상을 이룬다.

 

 

 

 

 

황매도 변종이 생겨서 이렇게 겹꽃이 만들어졌다.  이 겹 황매를 죽단화라고도 부른다고.

 

 

 

 

 

동네 길가에 영산홍이 이제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곧 일산 온 천지가 영산홍으로 뒤덮이겠다.

 

 

 

 

 

 

 

 

 

 

 

 

 

명자는 이름만큼이나 요염한 아름다움이 있다.

 

명자도 다양한 색깔의 꽃이 있다. 이건 흰 명자꽃 - 노랑색에 가깝다.

 

 

 

 

 

연분홍 명자

 

 

 

 

이 명자는 주황색에 가까운 꽃이다.

 

 

 

 

 

가로공원에 녹음이 물들고 있다.

 

 

 

 

 

 

수수꽃다리도 아름다운 꽃을 잔뜩 피웠다.

 

 

"민들레처럼"이란 말은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라는 말일까?

 

 

 

 

미국 제비꽃은 약간 연한 보라색과 흰색이 섞여 있다.

 

 

 

 

미국 제비꽃은 잎이 하트모양으로 둥근데 흰제비꽃과 보라색 제비꽃은 잎이 길쭉하다.

 

 

 

 

아람누리에 있는 식당에 점심 먹으로 갔더니 정원에 루피너스가 피어있었다.

 

 

 

 

 

돌단풍도 꽃을 피웠다.

 

 

봄맞이도 작고 앙증맞은 꽃을 피우고

 

 

 

옆단지 아파트에는 홍매도 이렇게 피어 있구요.

 

 

동백도 이제 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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