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의 봄날 19 -04 -10 ~12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비가 와 주어서 꽃과 나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하루 사이에 세상이 변했습니다.

온갖 꽃들이 앞다투어 피면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기다리던 황매와 조팝나무도 작은 꽃망울을 터뜨리고 예쁘게 피었습니다.

진달래는 비를 맞고 무게를 견디지 못해 그 가냘픈 꽃잎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목련은 백옥같은 꽃잎을 굵은 눈물방울 떨어뜨리듯이 뚝뚝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꽃사과의 잎은 꽃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작은 풀꽃들도 그 앙증스러운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화분에 심긴 다알리아도 그 화려한 아름다움을 바깥에 있는 꽃들에 뒤지지 않게 자랑하고 있습니다.

온 세상이 꽃으로 뒤덮인 세상입니다.

 

 

어느 집 화단에 핀 수선화가 아주 큰 꽃송이를 피웠습니다.

 

앵두나무 꽃이 은은한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꽃에서 좀 있으면 빠알간 앵두가 열릴것입니다.

 

목련은 고귀한 자태를 흔들림없이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목련도 백목련에 못지 않은 화려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조팝나무도 비를 맞고 가지 끝까지 꽃을 피웠습니다.

 

 

 

찔레덩쿨은 진한 초록의 향기를 날리고 있습니다.

 

 

꽃사과 나무는 꽃이나 열매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잎을 피우고 있습니다.

 

쥐똥나무는 이름과 달리 꽃이 피면 더덕과 같은 강한 향기를 내뿜습니다.

 

 

영산홍도 이제 피려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제비꽃은 낮게 피어서 비 때문에 흙을 뒤집어쓰긴 했지만 그 아름다움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산수유는 화려한 왕관을 쓰고 있습니다.

 

산수유 열매는 지난 가을의 추억을 아직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고픈 시절을 넘겼던 진달래의 아름다움은 애잔한 추억을 불러일으킵니다.

 

 

 

 

https://youtu.be/RfNpeabK6wg

 

 

명자나무는 검붉은 아름다운 꽃을 피웠습니다.

 

 

장미에 못지않은 화려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이오면 황매를 항상 기다렸습니다. 이 작은 꽃송이에서 봄마다 희망을 봅니다.

 

 

 

 

 

 

겨울 내내 죽은듯이 숨죽이고 있던 황매도 드디어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피웠습니다.

 

 

황매의 꽃봉오리가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벚꽃은 순식간에 피었다 지는 꽃이지만 그 화려함은 어느 꽃에도 못지 않습니다.

 

 

 

 

 

벚꽃도 이렇게 붉은 색을 띄는 것도 있습니다.

 

 

수양버들 벚꽃입니다.

 

공원 산책길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화려한 꽃들 사이에서도 소나무는 그 기품을 잃지 않습니다.

 

 

살구나무 꽃이 벚꽃이나 매화와 닮았습니다.

 

 

생강나무꽃은 산수유와 많이 닮긴 했지만 왕관 모양이 아니지요.

 

 

양지바른 곳에 피어서 양지꽃?

 

 

꽃다지도 피었습니다.

 

 

수수꽃다리는 이름이 참 예쁘지요.

 

 

https://youtu.be/5_qsF4yzWx4

 

 

다알리아는 그 화려한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모든 꽃들 사이에서도 돋보입니다.

 

 

우리집 베란다에 수국과 부겐베리아 그리고 다알리아꽃이 피었습니다.

 

 

아래는 4/12일 사진입니다.

개나리가 이렇게 활짝 피었습니다.

 

수수꽃다리도 피었구요.

 

 

 

 

조팝이 이렇게 많이 피었습니다.

 

 

 

 

 

아래는 다 명자입니다.

 

 

 

 

 

 

 

 

 

 

 

제비꽃

 

 

 

 

 

 

 

 

 

 

 

 

 

 

 

 

 

 

 

 

 

영산홍이 몽오리를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