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박찬욱외 8명 운주사 2016년 372쪽 4.23

밝은 사람들 연구소라는 곳에서 6명의 저자의 글을 모은 책이다.
 
1. 초기 불교/ 붓다의 분노-정준영
2. 선불교/선종에서 분노의 대응 원리와 그 활용-김호귀
3. 사회학/분노의 사회적 원천과 파장-김문조
4. 심리학/분노의 경험과 표현-권석만
5. 양의학/뇌과학적 견지에서 보는 분노-김광기
6. 한의학/감정과 기에서 본 분노
 
분노는 탐욕과 어우러져 일어난다.
욕망성취를 방해하는 것에 대해 일어나는 적대감정이기 때문에 보호기제로 작동한다.
유교에서는 사적 분노는 스스로 주인이 되지 못하고 주변에 이끌려 다니는 비자립적 마음의 표현으로 본다.
불의에 대항하는 공적 분노는 긍정적으로 본다.
불교에서는 공적이든 사적이든 부정적으로 본다.
탐진치는 탐욕 분노 어리석음을 말한다.이를 근본번뇌라는 의미에서 3독심이라 한다.
분노의 감정 중 많은 부분은 자신이 만들어낸 허구다.
분노의 대상은 내 분노를 건드린 촉매역할만 했고 진짜 원인은 나 자신의 분노다.
분노의 뿌리를 보라.
분노보다는 자비
분노하는 순간 자신이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그 분노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고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의식방식의 전환을 통해 분노를 극복할 수 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3대 부정 정서는 우울 불안 분노다.
불만족이 성냄의 원인이다.
먼저 내가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 보아야 한다. 그래야 다음에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성내는 자는 진리를 보지 못한다.
불교에서는 분노는 수행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고 본다.
 
심리학에서 보는 분노는 불쾌한 상황을 유발한 또는 유발했다고 판단된 대상에 대해서 느끼는 적대적인
부정 정서로서 그 대상을 공격하여 보복하려는 충동을 촉발한다.
상대방의 부당한 행동이 의도적인 것이라고 여겨지거나 그러한 해석에 대한 확신이 강할수록 더 강한 분노를
느끼게 된다.
 
 
분노를 잘 느끼는 사람들의 심리적 특성을 '특성 분노'라 한다.
 
비합리적 신념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4유형의 비합리적인 사고를 통해서 단계적으로 부정 정서를 강하게
경험한다.
1. 자신,타인,세상에 대해서 비현실적인 과도한 기대를 나름대로 만들어서 그것을 일방적으로 부과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지키도록 요구한다.
2. 당위적 요구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그 결과를 과장되게 해석하는 것이다.
3. 좌절에 대한 낮은 인내력으로서 당위적 요구가 좌절된 상황을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비합리적 사고를
    경험한다.
4. 타인에 대한 질책이다.
    당위적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타인은 사악한 존재이며 비나과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비합리적인 사고를 
    뜻한다.
 
분노를 잘 표출하는 사람의 특성
1. 충동성 - 신중한 고려없이 내면적인 욕구나 충동을 행동으로 표출하는 심리적 성향을 말한다.
2. 반사회성 - 사회의 법과 도덕을 지키지 않으며 폭력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나타내는
    성격특성을 말한다.
3. 남자가 여자에 비해 공격적이다.  
 
분노를 다스리는 10가지 방법
 
1. 분노의 감정을 자각한다.
2. 흥분을 이완한다.
3. 분노의 정당성을 살펴본다.
4. 분노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5. 갈등을 유발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6. 상대방과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한다.
7. 유머를 활용한다.
8. 환경을 변화시킨다.
9. 분노를 내려놓고 용서한다.
10. 심리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