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신현덕 저 휘슬러 2005년 303쪽 6/4~6/5

몽골 문화를 소개한 책

몽골인은 징기스칸에 대한 자부심이 아직도 대단하다.

중국과 사이가 안 좋다.

내몽골을 빼앗아 갔기 때문이다.

현재 내몽골에는 몽골인은 300만이 살지만 중국인은 2,000만이 살고 있으니 어찌해 볼 도리가 없다.

힘없는 몽골인들이 그래서 중국에 대한 감정이 아주 안 좋다.

하늘을 섬기는 신앙이 있고 무속이 강하다. 그래서 무당의 힘이 아직도 세고 라마승들의 힘도 세다.

겨울을 나기 위해서 가을부터 양을 잡아서 가루로 만들어 저장했다가(보르츠라고 한다.) 물에 타서 먹으면

훌륭한 끼 식사가 된다,

전쟁 때는 군인들이 이렇게 식량을 준비했기 때문에 보급부대가 따로 필요없었고 그래서 군인들의 진군이

엄청 빨랐다.

게르의 생활에도 지켜야 할 예절들이 많이 있다.

연장자를 우대하고 기둥에 기대지 말고 문지방을 밟지 말고 난로를 함부로 대하지 말고 북쪽은 신성한 곳이다.

출입구에서 봐서 오른쪽은 여자들의 공간이고 왼쪽은 남자들의 공간이다.

보츠라는 만두 비슷한 음식을 대접받을 때는 입을 대고 기름기를 천천히 빨아먹은 뒤 베어 물어야 한다.

T.V에서 중국 영화를 하고 있으면 조용히 다른 채널로 돌려야 한다.

말을 보러간다는 말은 화장실 간다는 말이다.

모자를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

악수할 때는 아무리 추워도 장갑을 벗어야 한다.

게르 안에서 움직일 때는 시계 방향으로 움직인다.

차나 음식은 조금씩 마시거나 뜯어 먹는다.

물건을 받을 때는 두 손을 모아 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다.

몽골인의 발을 밟았을 때는 상대방의 손을 잡고 진심으로 사과한다.

초대 받았을 때는 작은 선물이나 소액의 현금을 가져가도 된다.

몽골인과 같이 걸을 때 울타리나 장애물이 있으면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한다.

가옥이나 게르 안에서는 휘파람을 불면 안 된다. 

게르 안에서 발을 뻗을 때 신성한 구역인 북쪽으로 뻗으면 안 되고 등을 보여도 안 된다.

다른 사람이 지나 갈 때는 뻗었던 발을 바로 해야 한다.

난로에 물, 우유, 쓰레기등을 넣으면 안 된다.

난로불을 뒤적이면 안 된다.

노인의 앞을 함부로 지나지 마라.

칼로 방향을 가리키지 말라.

왼손으로 음식을 먹지 말라.

도시의 가옥에 들어갈 때는 모자를 벗고 게르에 들어갈 때는 쓰고 있어도 무방하지만 인사할 때는 모자를

약간 들어 올려라.

선물이나 음식을 주주고 받을 때 양손이나 부득이하면 오른 손을 사용하고 걷어 올린 소매는 내린다.

몽골인은 시를 짓거나 읊기를 좋아한다.

손님 접대에 신경을 많이 쓴다.

게르를 방문할 때는 멀리서부터 소리를 질러서 주인을 부른다.

빨래를 잘 하지 않는다.

어떤 옷은 다 떨어질 때까지 그냥 입고 버린다.

양 잡을 때도 물없이 다 잡을 수 있다.

모자에서 패션이 완성된다.

화장실이 따로 없는 집이 많으니 '말이나 보자'는 말이 화장실 가자는 이야기다.

돌무더기인 어워(어버)가 우리 성황당 같은 곳이다.

아이락은 우유를 저어서 만든 음료로 알콜 성분이 약간(6~7도) 있다.

수테차도 많이 마신다.

음력설인 차강사르가 큰 명절이다.

음양5행과 12간지를 사용한다.

머리를 처음 깎는 날 잔치를 한다.

이때 가축등을 선물로 받는데 이것을 키워서 나중에 자기 것으로 가져간다.

말달리기, 씨름, 활쏘기가 중요한 스포츠다.

숫말, 암말, 황소, 암소, 암낙타, 숫낙타,  암염소, 숫염소, 암양 숫양들은 한살부터 5살 까지 각각 부르는

이름이 따로 있다.

카라코름(하라호름)은 옛 몽골 제국의 수도였으나 지금은 성곽만이 남아있고 에르덴조 사원이 볼거리라 할

수 있다.

돌거북과 남근상이 볼거리다.

몽골인과 약속할 때 내일 하자는 말은 거절하기 곤란할 때 하는 말이다.

 

고비 사막은 모래 사막은 3%밖에 안 되고 황무지가 대부분이다.

홉스굴 호수가 아주 아름다운 관광지다.

7/11~13일까지 나담 축제 기간이어서 몽골행 비행기 티켓을 구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