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고흥여행 & 소록도 13-04-12 본문

여행/국내여행

고흥여행 & 소록도 13-04-12

singingman 2022. 11. 4. 13:15
728x90

 

윤부장 부부와 함께 개교기념일을 맞아  아침 6시 반경 고흥으로 여행을 가다.

남자 둘은 팔영산 등산이 목적이고 여자 둘은 여행이 목적이지만 팔영산 올라가는 것 말고는 다 함께 하다.

순천에서 여수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광양으로 가서 이순신대교를 건너서 여수 영취산으로 가다.

바다위로 나있는 이순신대교와 묘도대교가 이름처럼 아름답다.

12일부터 진달래 축제기간이긴 하지만 꼭대기 말고는 꽃이 이미 다 졌다.

남아있는 꽃도 싱싱하지 않아서  별 볼품이 없다.

그래서 영취산을 정상까지 가지 않고 가마봉에서 다시 내려오다.  

내려온 다음 여수 사는 대학동기 조미숙에게 전화해서 식당을 추천받아 맛있는 서대무침과 아귀찜으로 식사를 하고

휴양림으로 가다.

여자 둘은 휴양림에 두고 3시 반경  팔영산 산행을 시작하다.

남도에 아름다운 산이 많다는 생각이 또 든다.

해남에도 아름다운 산이 많았는데 팔영산도 그에 못지 않은 명산이다.

100대 명산에 드는 이유를 알겠다.

하산해서 휴양림에서 자고 다음알 아침 느지막하게 나로 우주센터에 가서 구경을 하고 다시 고흥반도를 남쪽으로 돌아서 소록도를 방문하다.

일제시대에 세워진 이곳은 지금은 관광지처럼 되었지만 당시 사람들의 애환과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

소록도를 나와서 송광사로 향하다.

송광사는 오래전에 갔다오긴 했지만 두 여자의 간절한 소원으로 다시 가게 되었다.

절 입구에서 산채 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절을 한바퀴 돌아나오다.

마침 사천왕상을 다시 도색하고 있어서 제대로 볼 수 없었고 큰 절이긴 하지만 금강문은 없었다.

극락교가 특이하게 지붕을 얹어서 청량각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옛날에 갔을 때도 절에 건물이 너무 많아서 복잡한 절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 그렇다.

화장실이 특이하게 신발 벗고 슬리퍼 갈아신고 볼일 보게 되어 있었다.

예전에는 화장실이 높아서 그 아래에 재를 갔다두고 대변을 덮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주위를 물로 감쌌다.

10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하다.   

 이순신 대교가 위용을 자랑한다.

 

 

영취산 올라가는 길

 

영취산 진달래

 

여수 석유 화학단지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워

 

 

 

 

 

 

 

 

 

 

 

 

 

 

 

 

 

영취산 진달래도 아주 좋다

 

 

 

 

 

 

 

 

 

 

 

 

 

 

 

 

 

 

 

 

 

 

 

 

 

 

 

 

 

 

 

 

 

 

 

 

 

 

 

 

 

 

 

 

 

 

 

 

 

 

 

 

 

 

 

 

 

팔영산 자연 휴양림의 동백꽃

 

 

 

 

 

 

 

 

 

 

 

 

 

 

 

 

 

 

 

 

 

 

 

 

 

 

 

 

 

 

 

 

 

 

 

 

 

 

 

 

 

나로도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남 여행 13-08-22~23  (0) 2022.11.14
철원여행 13-05-16 2013-05-17 20:59:01  (0) 2022.11.04
제주도 가족여행-13-02-19~20  (0) 2022.11.03
철원여행 12-11-07~08  (0) 2022.11.02
가족여행 영월지방-12-07-23~242012-07-25  (1) 20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