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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나들이 2020-03-01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

남한산성 나들이 2020-03-01

singingman 2023. 3. 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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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김대권 목사가 치아 치료차 귀국해서 성남에서 다 함께 만나다.

이번에는 현목사님 교회에서 만나지 않고 남한산성에서 만나서 산성을 살짝 한바퀴 돌고 점심 먹고 수다떨다가 돌아왔다.

전영은 제주도 이후 몸이 안 좋은 것이 쌓여서 산에 올라가지 않겠다고 하자 집사람과 옥자 사모도 올라가지 않고 산 아래 카페에서 놀고 나머지 사람들만 올라가다.

남한 산성은 여러 차례 왔지만 현목사님이 자주 다니는 곳이라

가이드를 따라 천천히 1시간 남짓 걸었다.

 

식당에서 산채 비빔밥도 먹고 꽃차집에서 매화차도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다가 헤어지다.

매화차는 내가 좋아하는 퇴계 선생님이 매화를 워낙 좋아해서 나도 매화를 좋아하게 되었고 덕분에 차까지 마셔보게 되었다.

쓴 맛이 있지만 정신을 맑게 해 주는 것 같았다.

누구를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 까지 함께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 아이돌에게 빠진 10대들도 그렇겠지?

 

대권이가 늦게서 미국 이민 목회 하느라 고생이 많은 것 같다.

그 순한 사람이 이민 목회 하려면 얼마나 힘들지 눈에 보인다.

그러니 치아도 부실해져서 임플란트 하러 오지 않았겠나 싶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일상이 다들 달라졌다.

집에 함께 모이기도 부담스러워졌고 그래서 야외에 사람들이 오히려 많은 것 같다.

며칠전 일산 호수공원에도 평일인데 낮에 사람이 많았었다.

 

이 재앙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도할 수 밖에.

 

 

 

 
성룡이 출연한 '소권괴초 2'에도 수어장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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