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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감사로 보내며2020-12-28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

2020년을 감사로 보내며2020-12-28

singingman 2023. 4. 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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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 해도 3일이 남았다.

한 해가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올 한 해도 내게 베풀어주신 은혜가 크다.

세번째 손자가 태어나서 형들과 함께 건강하게 잘 잘고 있고 아들 딸도 건강하게 자기들 일들을 잘 하고 있으니 참 감사하다.

또 딸이 감동이를 가져서 내년에는 손주가 4명이 될 것이다.

건강하게 순산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자라기를 기도하고 있다.

 

사위가 직장을 그만두면서 걱정했는데 곧바로 더 좋은 직장으로 갈 수 있어서 이 또한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내가 알지 못하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인도하신 그 인도하심이 내 후손들에게도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랄뿐이다.

잠언 20장 7절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The righteous man leads a blameless life; blessed are his children after him.

내가 The righteous man이 되어야 내 후손이 복을 받는다.

 

아들이 정교사를 향한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인도하시기를 기도할 뿐이다.

하지만 내가 바라는 바는 이번에 꼭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그래서 딸에 관해 썼던 간증을 아들에게 대해서도 쓸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손자들이 잘 자라는 것이 내게는 요즘 가장 큰 기쁨이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대견한지 모른다.

호준이는 벌써 남을 배려하고 걱정해주는 것이 얼마나 큰 감동을 주는지 모른다. 

고모가 왔다가 집에 가려고 하면 추우니까 택시타고 가라고 한다.

제 엄마한테 택시 부르라고 말한다.

내가 어쩌다 좀 아픈 소리를 내면 "할아버지 괜찮아?"하고 묻는다.

32개월 된 아기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사랑스럽다.

 

건하는 용감하고 호준이는 신중하다.

예준이는 이제 생후 11개월이 끝나가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다.

방안에 있다가도 내 소리가 들리면 바로 반응한다.

내가 안아주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막내여서 그런지 더 사랑스럽다.

간혹 소리를 지르는 모습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예준이가 교회 영아부에서 성탄 선물로 받은 멋진 안경을 쓰고 있다.

 

 

 

 

 

 

가족이 다 함께 영상으로 예배한다.

 

 

 

 

이 사랑스러운 3 손자가 함께 예배하니 교회 못 가는 아쉬움도 기쁨으로 채워진다.

 

 

 

 

 

 

건하는 호준이 형과 함께 놀기를 좋아한다.

 

 

 

 

 

 

건하는 입을 헤벌리고 웃는 모습이 아주 매력적이다.

 

 

사촌끼리 이렇게 자주 만나서 정답게 지낼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건하는아직 자주 넘어지지만 아주 용감하다.

 

 

 

 

둘이 손잡고 다정하게 걷기도 한다.

 

 

 

 

호준이 앉은 모습과 내 앉은 모습을 비교해 보면 피는 정말로 못 속인다.

 

 

 

 

여유롭게 간식거리를 들고 T.V 시청중

 

 

건하와 예준이는 내가 안고 젖먹이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더 좋아하지만...

 

 

내가 건하를 안고 있으니까 예준이가 자기도 안아달라고 보챈다.

 

 

 

 

 

두 손자를 동시에 안아주는 이 행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주일 예배에서 내가 찬양하는 모습을 손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호준이는 아는 찬송이어서 따라 부르기도 한다.

 

 

아래는 호준이가 찍은 사진들이다.

영아부 예배를 엄마도 함께 하면서 율동을 따라하고 있다.

 

 

 

 

 

 

 

 

 

 

건하를 안고 있는 고모

 

 

셀카가 되었다.

 

 

예배하는 엄마 모습

 

 

동생의 기어가는 모습도 찍고

 

 

엄마 아빠도 찍고

 

 

고모부도 찍고

 

 

 

 

 

 

 

 

 

 

 

 

기도하는 엄마도 찍고

 

 

자기 발을 찍었다.

 

 

아래 3장의 사진은 엄마가 찍었다.

 

 

 

 

 

 

예배 후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도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예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