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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삼천사 계곡 - 사모바위 - 삼천사 능선 21-10-01 본문

등산/북한산 국립공원

삼천사 계곡 - 사모바위 - 삼천사 능선 21-10-01

singingman 2023. 5. 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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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오늘 문수봉을 가려고 했지만 올라가는 도중에 너무 힘이 들어서 사모바위만 갔다가 오다.

날씨가 아주 좋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많다.

아마 가을이 되면 평소에 등산하지 않는 사람들도 산에 오니까 그런 모양이다.

오늘도 등산객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사모바위에 처음 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사모바위 옆 바위 그늘에 누워서 한참을 쉬다가 돌아오다.

 

 

삼천사 올라가는 입구에 주차하고

 

 

삼천사

 

 

헬기가 무슨 작업을 하고 있는지...

 

 

오늘은 여기 삼거리에서 삼천사 골짜기로 올라간다.

 

 

단풍이 든 나무도 있다.

 

 

서양 사람들은 에덴 동산을 이런 밀림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엊그제 온 비 때문인지 계곡에 물이 있다.

 

 

 

 

 

물이 얼마나 맑고 시원해 보이는지 풍덩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가까스로 참았다.

 

 

 

 

골짜기의 물이 자꾸 나를 유혹한다.

 

 

 

 

 

 

 

 

 

 

 

 

 

 

 

 

 

이 삼거리에서 문수봉으로 가지 않고 오른쪽에 있는 사모바위로 올라간다.

 

 

위 안내표지 아래 있는 계단 - 여름에는 이 짧은 계단도 많이 힘들다.

 

 

바위 그늘에 쉬면서 혼자 셀카놀이

 

 

 

 

 

 

 

 

 

 

 

신선이 따로 없다.

차가운 바위에 이렇게 누우면 얼마나 시원한지 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 맛을 모를거다.

 

 

 

가운데가 문수봉

 

 

사모바위는 언제 봐도 좋아

 

 

내 눈에는 황산의 비례석보다 더 멋있다.

서하객이 이 사모바위를 봤으면 뭐라고 했을까?

 

 

 

비봉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으로 내려간다.

 

 

바위 위의 소나무

 

 

돼지 바위 위에 두 사람이 앉아 있다.

 

 

 

 

 

잘 살표보면 돼지가 보인다.

 

 

의상능선과 그 뒤는 백운대

 

 

응봉능선에 있는 바위들

 

 

 

 

 

산부추꽃이 아주 아름답다.

 

 

의상능선 파노라마

 

 

구절초

 

 

 

 

 

가을은 구절초의 계절이다.

 

 

이런 아름다운 오솔길을 걸으면 참 행복하다.

 

 

올려다 본 사모바위 방향과 비봉

 

 

의상능선 뒤로 백운대가 보인다.

 

 

차를 삼천사 아래 세워두어서 오늘은 삼천사로 내려간다.

 

 

다 내려왔다.

 

 

 

 

 

이 계곡에는 물이 잘 안 마른다.

 

 

 

 

 

우리 나라에 적멸보궁이 너무 많아서 진신사리가 있다는 말을 믿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