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구룡포, 덕유산 여행 11.01.05~06

윤춘식 선생님 부부와 이화섭선생님 그리고 우리 부부 5명이서 이선생님의 4륜 구동차를타고 눈이 52cm 나 내렸다는 포항으로 1월 5일 새벽 기도를 마치고 바로 06시경 윤선생님 집에서 출발하다.

포항까지는 룰루랄라하면서 잘 갔는데 posco에서부터 눈때문에 막혀서 구룡포까지 들어가는데 1시간이 좀 더 걸렸다.

그래도 구룡포가서 맛있는 대게와 과메기를 실컷먹고 호미곳에 가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은 다음 창녕에 있는 서드에이지로 가다.

원래 계획은 간월재나 신불재를 들릴 게획이었는데 구룡포에서 포항나오는 길이 얼마나 막히는지 몇시간을 차 안에서 꼼짝도 못하고 앉아 있어야 했다.

답답한 나머지 나는 걸어오다가 눈에 빠진 차들도 밀어주고 하면서 호미곳에서 나오는 길부터 한참 와서 해병부대 앞까지 걸어왔다.

그래도 눈에 빠진 차들이 꼼짝도 못하고 있길래 그 차들을 밀어주지 않으면 어차피 우리 차도 못가니까 밀어주고 하면서 겨우 포항을 빠져 나오기는 했는데 너무 늦어서 간월재는 갈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다시 대구를 둘러서 창녕까지 와서 상주식당이라는 조그만 식당에서 저녁을 청국장이랑 김치찌개로 맛있게 먹고 서드에이지로 들어가다.

여기서 남일교회 출신 박중배라는 본부장 덕분에 공짜로 잠을 잘자고 일어나서 혼자 새벽에 사우나도 하고 식당에서 뷔페식 아침식사도 하고 9시경 출발해서 다시 어제 못간 간월재에 미련이 남아서 다시 가다.

배내재를 넘어서 신불재를 갔지만 눈 때문에 정상에는 올라갈 수 가 없었다.

할수없이 눈물을 머금고 덕유산으로 향하다. 88올림픽 고속도로를 경유해서 덕유산으로 가다 거창 휴게소에서 어탕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덕유산에 도착하니 3시20분경인데 정상에서 내려오는 마지막 곤돌라 시간이 4시30분이라서 서둘러 올라가다.

와이프와 다른 사람들이 감탄사를 연발하고 인증샷을 하고 간신히 마지막 곤돌라를 타고 내려오다.

오는 길에 평택에 마침 장순익 선생님 상가가 있어서 들렀다 그곳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오다. 와이프가 아주 아주 즐거워해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다.

 

 

포항에서 구룡포 들어가는 길에 눈이 이렇게 많이 내렸다.

 

 

 

 

 

이화섭 선생님이 운전하느라 애쓰고 있다.

 

 

 

 

 

 

 

 

 

 

 

구룡포에서  대게와 과메기를 먹고...

 

 

구룡포 항의 배들

 

 

 

 

 

 

 

 

구룡포 항

 

 

 

 

 

 

 

 

구룡포항 가게들

 

 

호미곶에 왔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영일만에서 이 부부가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이들이 일본으로 가버리니까 태양이 빛을 잃었다나 어쨌다나...

 

 

 

 

 

내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이 서린 곳

 

 

 

 

 

 

 

 

 

 

 

과메기 말리나?

 

 

 

 

 

 

 

 

 

 

 

 

 

 

창녕에 왔다.

 

 

 

 

 

 

 

 

 

 

 

 

 

 

 

 

신불산 왔다.

 

 

 

 

 

차길을 막아놔서 정상에는 못 가고

 

 

 

 

 

 

 

 

 

 

 

 

 

 

 

 

 

 

 

 

 

 

 

 

 

 

 

 

 

 

 

 

 

 

 

덕유산 눈내린 모습

 

 

 

 

 

덕유산

 

 

 

 

 

 

 

 

 

 

 

 

덕유산 눈꽃이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곤도라를 이용해서 향적봉을 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