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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투어 22-08-29 본문
제자 두명과 함께 연천, 철원 지역 폭포투어를 했습니다.
백마역에서 만나서 내 차로 먼저 연천에 있는 숭의전을 들른 후 신철원에 있는 청정 한우 식당에서 무한 리필 한우 불고기로 점심을 먹고 삼부연 폭포와 용화동을 들렀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비둘기낭 폭포도 들른 후 재인 폭포로 갔습니다.
두 제자는 아직 둘 다 대학 3학년이고 한 제자는 동양 철학을 공부하고 있고 또 한 제자는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숭의전은 두 사람에게 다 관심있는 곳이라 생각되어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삼부연 폭포는 전에도 삼연 김창흡에 관한 글을 슬 때 쓴 적이 있는데 제자들이 함께 가고 싶다고 해서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비둘기낭은 재인 폭포 가는 길에 있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몇 번 간 적이 있었지만 제자들이 가 보지 못했다고 해서 아름다운 비둘기낭을 보고 재인 폭포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드라마에도 자주 나온 곳이고 폭포 아래 소의 물색깔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한탄강 국가지질 공원의 일부입니다.
재인폭포는 몇년 만에 다시 가게 되었는데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폭포 앞에 있던 스카이워크는 철거되고 대신 출렁다리와 둘레길이 조성되었습니다.
데크로 잘 만들어서 걷기가 참 좋았습니다.
보물 제1949호 정선 필 해악전신첩 중 삼부연 폭포. 1747년. 絹本淡彩 24.2 * 31.4cm / 澗松美術館 所藏.
정선은 김화현감 이병연(李秉淵)과 평강현감을 지낸 김양겸(金養謙) 등 지인들이 있어 이곳을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그림 아랫쪽 너럭바위에 있는 갓쓴 선비 넷과 수행원 둘은 겸재가 첫 여행을 스승 김창흡과 선배 김시보, 정동후와 함께 했을 때의 사람들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그림은 삼연이 죽고 나서 그린 그림입니다.
천연기념물 제 537호. 한탄강 국가 지질공원 홈피에 의하면 옛날부터 이곳 동굴과 동굴의 갈라진 틈 사이에 멧비둘기들이 많이 서식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다음 백과에 의하면
폭포의 길이는 18m. 폭포 주위는 길이 100m, 너비 30m, 깊이 20m 정도로 큰 Y자형 협곡을 이루며, 검은빛을 띠는 화강암·현무암 등이 계곡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폭포의 상류 쪽에는 용이 승천했다는 청옥색의 용소(선녀탕)가 있으나, 지금은 군작전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옛날에 줄타기 재인(광대)의 처를 탐한 포천원님이 재인으로 하여금 폭포 위에서 재주를 부리게 하고 줄을 끊어 재인을 죽이고 난 후, 그의 부인을 범하려고 하자 부인이 원님의 코를 물어 정절을 지켰다는 한이 담긴 전설이 전한다. 그후 이 고장을 '코문이'라 부르기 시작해 현재 고문리가 되었다고 하며, 폭포이름은 재인폭포라 했다고 한다.
출렁다리에서 흔들리는 다리와 유리 바닥을 무서워하는 윤채와 그것을 눈치 챈 용혁이가 유쾌한 장난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카톡으로 보내 온 사진들
이 폭포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용화동이라는 자연부락이 있습니다.
용화동은 이 폭포 오른쪽에 있는 터널을 지나서 한참을 올라가면 용화 저수지가 있고 그 건너편에
마을이 조성되어 있지만 김창흡이 살았던 시절에는 아마 용화저수지도 없었을 것이고 이 깊은 산골짝
어딘가에 집을 짓고 살았겠지요.
김창흡의 부친인 김수항과 정적이었던 허목도 한 때 용화동에 와서 살았다는 기록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곳이의 풍경 때문인지 선비들이 좋아한 것 같습니다.
허목은 정계에서 은퇴한 후에는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연천에서 말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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