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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화천 비수구미 & 양구 펀치볼 13-10-03~04 본문
윤부장 부부와 함께 가다.
자유로 철원으로 해서 빙빙 돌아서 경치좋은 곳을 거쳐 비수구미를 가다.
집에서 08시 50분경 출발해서 비수구미 민박집 근처 파로호 옆에 차를 세우고 산길로 해서 짐을 가지고 민박집에 도착하니 1시가 다 되었다.
개천절이라서 비수구미 산길을 내려온 사람들이 마당에 가득하다.
우리도 배고파서 산나물 비빔밥을 한그릇씩 먹고 (가격은 1만원) 우리는 거꾸로 해산령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다.
길이 좋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별로 힘들지는 않다.
6Km를 오르락 내리락해서 12Km를 걷다.
날씨가 좋아서 힘든줄 모르고 잘 갔다오다.
특히 아직 다래가 달려있기도 하고 떨어진 것도 있다.
밤도 달려 있어서 따먹고 주워먹으면서 재미있게 올라가니 힘든 줄 모르고 어느새 해산령에 도착하다.
계곡에 물도 좋고 트래킹 코스가 빼어나게 아름다워 아주 좋았다.
저녁에는 닭백숙을 시켜서 맛있게 먹고(45,000원)나니 이 집은 방에 T.V도 없고 이불만 달랑있다.
3만원짜리 민박이니 그럴 수 밖에 없긴 하지만 할 일이 없어서 저녁먹고 별보러 나가다.
마침 그믐이 다 되어서 산 속에서 그것도 물 좋은 파로호 옆에서 별을 보니 참 별이 많고 아름다웠다.
그 산 속에 3집이 있는데 그것도 한 집은 한참 뚝 떨어져 있고 비수구미 민박과 해산민박 두 집에만 불이 있으니 조금만 나가도
그야말로 칠훍같은 어두움이다. 가로등도 하나 없고.
별을 보고 들어와도 8시밖에 안되어서 한 방에 모여 한참 얘기하다가 졸려서 10시도 되기 전에 일찍이 각자 방에서 잠들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9시까지는 양구로 가야하기 때문에 해뜨기 전에 일어났더니 파로호에 물안개 낀 경치가 또 일품이다.
전화기 카메라로는 그 아름다움이 표현이 안된다.
일찍 아침을 주인집 안방에서 먹었는데(1만원) 이 집은 손님을 안방에 모셔서 주는데 그 행동이 아주 자연스러워 보인다.
(이 집은 T.V에도 인간극장에서 5회에 걸쳐 방영되어 유명해졌고 사람들이 엄청 몰린다.오늘 하루만도 300여명이 점심을 먹고 갔단다.)
집사람은 나물을 실컷 먹었다고 좋아한다.
양구 펀치볼 둘레길 중 '평화의 숲길'을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두었기 때문에 가까스로 9시 전에 도착해서 두명의 가이드와 함께
4시간 반정도 걸려서 한바퀴 돌다.
그리고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에 올라가서 비무장지대와 북한땅을 바라보고 내려오다.(두 곳합쳐서 입장료 2,500원 주차비 2,000원)
펀치볼이라는 이름이 이 지역에 딱 어울린다. 영영사전에 펀치볼이라는 이름을 찾아보면 이렇게 되어있다.
a large bowl for serving beverages; usually with a ladle
을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위 설명대로 딱 맞다.
6.25때 미군들이 이 이름을 붙였다는데 자기들 문화에서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이름이다.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느낀 느낌이 여기에서도 들었다.
나리분지는 자그마한 그릇이라면 여기 펀치볼은 아주 큰 그릇이다.
양구군 해안면이라는 이름이 바닷가와는 연결이 어려워 알아봤더니 먼 옛날에는 바다 해(海)자를 썼는데 후에 돼지 해(亥)자로 바뀌어 亥安이라고 쓴다고 한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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