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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좋은 산

태백 금대봉 매봉산 14-03-01

singingman 2022. 11. 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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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과 둘이 해올 산악회 따라가다.

지난 토요일에 걸어서 내려온 두문재를 다시 걸어서 올라가다.

찻길은 아직 눈으로 덮여있어서 이 길을 가로질러 올라가려니 상당히 가파르고 힘이든다.

그래도 30여분 걸려서 두문동재에 도착하다.

여기서부터 지난 토요일에 내려온 은대봉을 뒤로하고 금대봉을 오르다.

이 산도 이미 두문동재에 오르면 거의 다 올라온 상태이기 때문에 별로 힘들이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금대봉 - 수아밭령 -  비단봉 - 바람의 언덕을 거쳐 매봉산까지 갔다 돌아와서 작은 피재 팻말을 보고 내려가다가 삼수령(큰 피재)과 작은 피재가 나누어지는 지점에서 삼수령으로 내려오다.

날씨가 흐려서 바람의 언덕에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멋있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날씨가 이제 춥지 않아서 편안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비단봉정도 오면 함백산이나 태백산 조망이 참 좋다.

날씨가 흐렸다 말았다해서 어떤 시간에는 잠깐 주위가 보이다 말다 했다.

11시50분경 두문동재에서 출발해서 고냉지 배추밭에서 점심을 먹고 삼수령 도착시간이 3시 50분이었으니 꼭 4시간이 걸렸다.

 

두문동에서 두문동재로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눈으로 덮여있어서 차가 못 올라가니 걸어서 올라갈 수 밖에...

 

지난 토요일에 이 길로 내려왔는데 다시 올라오다.

 

금대봉 가는 길

 

 

 

금대봉 가는 길은 아직 눈으로 완전히 덮여있다.

 

대덕산과 매봉산이 나누어지는 지점

 

금대봉은 은대봉처럼 정상표지석이 자그만하다

 

금대봉에는 주위에 참나무가 삥 둘러서 있다. 이 나무들은 여름에도 추위와 바람때문인지 잎이 크지 않다고 대장이 설명해준다.

 

옛날에 여기서 밭벼를 재배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금대봉에서 한참 내려오니... 으악! 저기를 다시 올라가야 한다.

 

O2스키장이란다. 하이원이 아니고 지난 주에 이 스키장이 하이원인 줄 알고 그렇게 썼다.

 

 

산 아래 분지가 있다. 오른쪽 봉우리가 은대봉인가?

 

육안으로는 함백산 안테나가 잘 보였는데...

 

이 지점에서 조망이 아주 좋아진다.

 

이 산에는 한강과 낙동강이 발원하는  검룡소와 황지가 있다. 황지는 사실은 태백시내에 있지만,

 

바람의 언덕답게 풍력발전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날씨가 흐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여기는 고냉지 배추밭

 

 

날씨가 좋으면 아래 사진처럼 풍력발전기가 잘 보인다.

 

 

 

 

경계가 안 보이는 설원이다.

 

오늘 거의 하루종일 날씨가 이랬다.

 

풍력발전기 아래 이런 장식물들이 있다.

 

오늘은 바람의 언덕답지 않게 바람이 별로 없었다.

 

 

매봉산에서 내려와서 이 리본들이 붙어있는 곳으로 가면 삼수령과 피재가 나온다.

 

매봉산 정상표지석은 양쪽이 다르게 적혀있다. 한쪽은 천의봉, 뒤쪽은 매봉산이라고 적혀있다.

 

눈과 하늘의 경계가 구분이 안된다.

 

눈밭이 아주 아름답다. 하지만 사진으로는 잘 안잡힌다.

 

매봉산에서 삼수령으로 내려오는 길에 있는 낭엽송 군락지

 

드디어 낙동강, 한강, 오십천이 나누어지는 삼수령이다.

 

삼수령에는 이런 정자가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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