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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묵자 묵적 저 이운구 역 2012 도서출판 길 498/504 2/24~3/11 2014-03-11 본문

독서

묵자 묵적 저 이운구 역 2012 도서출판 길 498/504 2/24~3/11 2014-03-11

singingman 2022. 11. 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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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0권으로 된 묵적의 말들을 후대 사람이 정리한 것 같다.

하늘의 뜻을 받들라고 가르치며 겸애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내세운다.

기독교의 사랑과 비숫한 면이 있다.

사랑이 제일이라고 가르치니까.

전쟁을 비판하고 절약하고 실용적일 것을 주장한다.

유가의 사상과는 많이 다르다.

하늘의 뜻인 天志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 하늘의 뜻을 따라 정치할 것을 권한다.

귀신은 분명이 있다고 믿으며 이 귀신을 잘 섬기고 제사하라고 말한다.

 음악을 지나치게 좋아하지 말라고 말한다. 운명론을 배척하며 노력하기에 따라 사람은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유교를 비판하며 특히 공자의 잘못된 사상과 행동을 조소하고 비난한다.

군자는 싸움에 비록 진루(陳壘)가 있더라도 용맹을 근본으로 삼는다.

 喪事는 비록 잘차가 있더라도 슬픔을 근본으로 삼는다.

 선비는 비록 학식이 있더라도 실행을 근본으로 삼는다.

 

군자의 도란 가난할 경우 청렴을 으뜸으로 하고

부유할 경우 베풀어줌울 으뜸으로 하며

산 자에게 사랑을 으뜸으로 하고

죽은 자에게 슬픔을 으뜸으로 한다.

 

말에 힘쓰지만 행동을 늦춘다면 비록 말을 잘 하더라도 반드시 남이 들어주지 않는다.

힘을 많이 들이지만 공을 자랑한다면 비록 수고하더라도 반드시 헤아려주지 않는다.

슬기로운 이는 마음속으로 말하고 번다하게 지껄이지 않는다.

힘을 많이 들이더라도 공을 자랑하지 않는다.

말은 많이 하려고 힘쓰지 말고 슬기롭게 하려고 힘쓰며 꾸미려고 힘쓰지 말고 잘 살피는데 힘써야 한다.

선은 마음에 지킬 데가 없으면 머물지 않는다.

행동은 제 몸에 가리지 못하면 서지 않는다.

명성은 쉽게 이룰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