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아난존자 저 최대림 역해 1990년 초판 2002년 중판 홍신문화사 156/237 5/24~5/27 2014-05-27 10:12:42

부처의 설법을 32장으로 엮은 책으로 空에 관해 주로 논한다고 적혀있다.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은 알겠다.

금강경은 금강반야경이라고도 하지만 정확한 이름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이다.

 금강경의 첫마디는 "나는 이와같이 들었노라"로 시작한다.

아난존자가 듣고 기록한 말이다.

 이 경전은 불경 중에서도 워낙 중요해서 많은 번역본과 주석서들이 있다.

부처의 10가지 호칭 중 여래라는 말은 열반의 피안에 이르는 분이라는 뜻이고 세존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분이라는 뜻이다.

 

 석가모니의 10대제자는

1. 만행을 가장 잘 하는 두타제일인 마하가섭존자,

2. 지혜제일인 사리불존자,

3.신통제일인 목건련존자,

4. 지계제일인 우바리존자,

5. 설법제일인 부루나존자,

6. 해공제일인 수보리존자,

7. 다문제일인 아난존자,

8. 밀행제일인 나후라존자,

9. 논의 제일인 가전연존자,

10. 천안제일인 아나율존자이다.

 

아뇩다라삼먁보리라는말은 위없이 올바른 깨달음으로 향하는 마음이란 뜻이고 부처의 완전한 깨달음인 정각을 말한다.

아인사상은 아상,인상,중생상, 수자상을 말하는데

아상은 '나'라는 상에 집착하는 것이고

인상은 남을 의식하는데서 오는 행동과 생각이고

중생상은 괴로운 것을 싫어하고 즐거운 것을 탐하는 동물적인 행동이나 상념의 집착을말하고

수자상은 선천적으로 하늘로부터 받은 수명대로 살고 있다고 하는 생각의 집착을 말한다.

뗏목비유는 피안의 세계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뗏목이 필요하지만 일단 도착하면 버릴 것이므로 어떤 사물이나 만유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삼천대천세계는 불교 세계관에서는 수미산을 중심으로 사방에 사대주가 있고 그 바깥을 금으로 된 칠금산이 7겹으로 둘러싸고 또 그 내해에는 8향해라는 향수로 가득찬 8개의 바다고 둘러싸고 그 바깥에는 대철위산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한다.

이것을 세계 도는 소세계라 하고 이것이 천개가 모인 것이 소천세계, 소천세계가 천개 모인 것을 중천세계, 중천세계가 천개 모인 것을 대천세계라 한다.

아라한은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란 뜻이고 소승불교에서는 이상적인 수행자라는 뜻으로 쓴다.

연등불은 과거세의 부처로 세존이전에 나타났다고 하는 24부처 가운데 한 분이다.

정광불이라고도 한다. 후에 석가에게 부처가 되리라고 말해준 사람이다.

 

부처의 32상은

1. 발바닥이 판판하다.

2. 손바닥에 수레바퀴같은 무늬가 있다.

3. 손가락이 가늘면서 길다.

4. 손발이 매우 부드럽다.

5. 손가락 발가락 사이마다 얇은 비단결같은 막이 있다.

6. 발꿈치가 둥글다.

7. 발등이 둥글고 도톰하다.

8. 종아리가 사슴다리같이 미끈하다.

9.  팔이 길어서 펴면 무릎까지 내려간다.

10. 생식기가 오므라들어 몸 안에 숨어있는 것이 馬과 같다.

11. 키가 두 팔을 편 길이와 같다.

12. 털구멍마다 새카만 털이 나 있다.

13. 몸의 털이 위로 쏠려있다.

14. 온 몸이 황금색이다.

15. 몸에서 솟아나는 광명이 한 길이나 된다.

16. 살결이 보드랍고 매끄럽다.

17. 발바닥, 손바닥, 어깨, 정수리가 모두 둥글고 판판하며 두텁다.

18. 겨드랑이가 펀펀하다.

19. 몸매가 사자같이 균형이 잡혀있다.

20. 몸이 곧고 단정하다.

21. 양어깨가 둥글고 두툼하다.

22. 치아가 40개다.

23. 치아가 희고 가지런하며 빽빽하다.

24. 송곳니가 크고 희다.

25. 양뺨이 사자처럼 생겼다.

26. 목구멍에서 달콤한 진액이 나온다.

27. 혀가 길고 넓다.

28. 목소리가 맑고 멀리 들린다.

29. 눈동자가 바르고 검푸르다.

30. 속눈썹이 소의 속눈썹처럼 시원하다.

31. 두 눈썹 사이에 흰 털이 나 있다.

32. 정수리에 살상투가 있다.

 

무한히 긴 시간을 겁이라고 하는데

개자겁은 그 둘레가 40리 되는 성 안에 겨자씨를 가득 채워놓고 장수천인이 3년마다 한 알씩 가지고 가소 죄다 없어질 때까지를 1겁이라 한다.

1 반석겁은 둘레가 40리 되는 바위를 천인이 무게가 3수되는 天衣로 3년마다 한번씩 스쳐 그 바위가 다 닳아없어질 때까지이다.

불교에서는 가장 많은 수를 나타낼 때 84를 붙인다.

 

5계는

1. 살인하지 말라.

2. 도적질하지 말라.

3. 음란한 짓을 하지 말라.

4. 거짓말하지 말라.

5. 술을 마시지 말라.이다.

 

전륜성왕은 성경의 멜기세덱을 연상시킨다.

여래는 성령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이 책은 156쪽 이후 산스크리트어로 된 금강경과 그 해석을 한번 더 실었다. 내용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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