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발견 리하르트 반 뒬멘 저 최윤영 역 2005 현실문화연구 286/319 5/27~5/28 2014-05-28 13:55:35

이 책은 1,500년에서 1,800년까지 어떻게 개인을 찾아가는 가를 추적한 책이다.

인간사에서 개인주의가 발달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부터이지만 본격적인 말전은 18세기 계몽주의 부터라고 한다.

중세나 르네상스 종교개혁시기에도 물론 개인에 관한 화두는 있었지만.

개인주의가 발달하기 이전의 인간의 유럽에서의 인간이해는 신의 창조물로서 사제들의 가르침에 거의 의존했다.

그러나 16세기 이후 글이나 자화상등을 통해서 또는 그 후 일기, 편지,자서전등을 통해서 개인의 중요성과 자기의 표현이 나타나면서 역사의 주인은 '나'라는 생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제도나 사회의 분위기 그리고 가정과 학교 교육이 개인을 만들어 간다.

그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사실이다.

16세기에 세계와 인간에 관한 관심이 나타나면서 인류학이 발전하기 시작하고 골상학이나 해부학등이 개인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인기를 얻기도 했다.

16세기 인류학에서는 아래 5가지 문제를 중심으로 성찰과 자료수집이 이루어졌다. 

1. 인간과 동물의 관계

2.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인간과 자연존재로서 인간의 관계

3. 육체와 영혼의 관계

4. 이성과 열정(충동)의 관계

5. 문명과 야만의 갈등으로 특징지어진다.

개인주의가 발달하기 이전에는 공익보다 사익을 우선시하는 것이 죄악시되기도 했지만 개인의 이익이 공익에 해를 끼치지만 않는다면 곧 사회의 이익이라는 생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개성이 발달하면서 계급에 따라 입던 옷도 자신의 기호에 따라 입을 수 있게 되었고 사회나 국가도 개인에 바탕을 두는 것이란 생각이 자연스러워 졌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를 교육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계몽주의 시대 개인의 중요한 일이 되었다.

18세기 소설의 주인공은 한 개인이었다.

영국이나 프랑스의 인권투쟁은 결국 개인을 보호하기 위한 쪽으로 발전한다.

삶에서 우선시되는 것은 전통의 보전이나 재산을 공고화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회적 신분 상승과 삶의 행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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