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성인대
- 군위 팔공산
- #평화누리길 2코스 #평화누리길 1코스 #평화누리길 1~2코스
- 단양 구담봉
- #강화 나들길 18코스 #강화 나들길 18코스 왕골 공예마을 가는 길
- #건봉사 #고성 건봉사
- #강화나들길 3코스
- 평화누리길 3코스
- 해파랑길 48코스
- #조선 중기 정치와 정책(인조~현종 시기)
- 북한산 만포면옥
- #붕당의 발생 #붕당의 형성 #붕당의 시작
- #윤두서 자화상 #공재 윤두서 자화상 #공재 자화상
- 미시령 성인대
- 티스토리챌린지
- 해파랑길 20코스
- 김포 문수산
- 평화누리길 4코스
- 평화누리길 7코스
- #조선 국왕의 일생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 해파랑길 8코스
- 앙코르와트
- 김포 한재당
- #북한산 문수봉 #북한산 승가봉 능선
- 명동 성당 미사
- 정서진 #정서진 라이딩
- #대흥사 #해남 대흥사
-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 완주
- 오블완
- Today
- Total
노래하는 사람
겸손에 관하여 2014-11-10 21:22:51 본문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출세한 사람들이 조심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지나치게 자기를 자랑하지 않는 것이다.
학자들 중에도 자기의 지식을 자랑하고파 못 견디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 분야가 아닌 것을 약간 알면 자기가 안다는 것이 신기해서인지 막 자랑하고 싶어지는 것 같다.
그러다 임자를 만나면 큰 낭패를 당하게 마련이다.
특히 돈이 없던 사람이 돈을 갑자기 벌면 그동안 당했던 돈없던 서러움을 풀려고 그러는지 몰라도 자기 돈 자랑을 많이 하는 것 같고 사회적으로 별 볼일 없던 사람이 남들에게 좀 인정을 받으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것 같다.
이런 사람들중에는 자기가 자랑하는 것은 잘 못 느끼면서 남이 자랑하는 것은 못봐주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 것 같다.
자기의 지위나 돈 때문에 옛 친구들보다 우월감을 느끼는지 아니면 느끼고 싶은 건지 몰라도 지나치게 자랑을 하면 겉으로는 들어주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좀 측은한 생각이 든다.
머리 속이 텅텅 빈 사람으로 보인다.
이런 경우는 아마도 열등감이 이렇게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런 친구는 만나고싶은 생각이 싹 사라진다.
어쩔수 없이 만나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능하면 이런 사람과의 자리는 피하고 싶다.
뛰어난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낭중지추(囊中之錐)다.
그 능력이나 재주가 시간이 지나면 안 나타나고 어디로 가겠는가?
그 잠깐을 못견뎌서 입에 자랑을 달고 다니면 곤란하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대체로 그리 자랑할만큼 대단한 것도 아닌 경우가 많다.
정말 훌륭한 경우는 자랑하지 않아도 저절로 알려지지만 별로 대단하지도 않으니까 남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이걸 참지 못하니까 자기 입으로 떠벌리고 다니는 것 같다.
자식 자랑은 그나마 한두번은 들어줄 수 있지만 본인 자랑을 그렇게 하는 것을 정말 들어주기가 힘들다.
조금 남아있던 좋아하던 마음도 싹 사라지게 만든다.
성경말씀을 기억하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 잠 16:18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2014-12-31 16:01:56 (1) | 2022.12.03 |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14-11/30 2014-12-01 11:05:07 (0) | 2022.12.02 |
학교 가는 길 2014-09-29 (0) | 2022.11.28 |
칼릴 지브란 - 예언자 중에서 2014-09-26 15:06:14 (0) | 2022.11.27 |
2014년 8월 16일 오후 01:14 (0) | 2022.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