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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14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2014-12-31 16:01:56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

'14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2014-12-31 16:01:56

singingman 2022. 12. 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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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윤선생님과 함께 오봉을 가다.

작년에는 문수봉을 올랐던 기억이 있는데...

송추폭포로 올라가서 오봉으로 내려오다.

산에는 아직 눈이 얼어있어서 아이젠 없이는 어렵다.

산 위에 고양이들이 얼마나 잘 먹었는지 좀 과장하면 호랑이 새끼만하다.

그리고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우리가 점심을 먹으니까 옆에 앉아서 좀 달란다.

사람들이 많이 주니까 아마 습관이 된 모양이다. 

11/31에 다리를 다친 후 1달 만에 다시 처음으로 북한산을 오르다.

혹시나 다리가 안 좋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어려움은 없었다.

이제 다시 등산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시계도 아주 산뜻하고 바람이 별로 없어서 산행도 편안했다.

다만 1달 동안 산도 안가고 운동도 안했더니 올라가는데 힘이 좀 들었다.

다쳤던 다리보다 왼쪽다리가 더 힘이 없다고 느껴진다.

 

아래 두 사진은 카메라에 같이 들어 있어서 함께 올린다.

아버지와 가족이 함께 마포에 있는 어떤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하다.

 

명이 보쌈이라는 이 집의 주 메뉴인데 아주 맛이 좋다. 가격은 57,000원 좀 세지?
베란다에는 이 엄동설한에도 고맙게 꽃이 피어 주었다.

 

여성봉이 눈에 덮여서 민망한 모습이 잘 안 보인다.

 

오봉은 언제나 아름다워

 

오봉을 배경으로 윤선생님과

 

이건 북한산 백운대 쪽

 

오봉쪽에서 바라본 자운봉 방면

 

송추폭포가 꽁꽁 얼어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