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 만나는 한국의 선비문화 한영우 세창출판사 2014년 330 12/14~12/19 2014-12-19 15:51:06

저자는 선비 연구의 대가인 것 같다. 이 방면의 책이 많다.

세종대왕은  홍익인간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서  관비의 산후 건강을 위해 산전 한달 산후 100일간의 휴가를 주었다.

조선왕조 실록과 국왕비서실 일기인 승정원일기, 국왕의 일기인 일성록등에 보면 우리 나라의  기록문화가 엄청 발달한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없는 대단한 기록문헌이다.

그 외에도 그림으로 남긴 의궤도 대단한 가치가 있어서 유네스코에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잇다.

선비라는 말은 동호족의 일부족속을 가리키는 명칭에서 발생하여 삼국시대에는 선인,선랑으로 바뀌었고 무사의 기능을 겸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 나라를 동국,해동의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해뜨는 동방의 나라라는 뜻이고 우리가 일본으로 부르는 이유도 그곳을 태양의 근거지로 보았기 때문이다.

사마천은 사기에서 공자를 우리 민족과 같은 동이족의 후손으로 보았고 동이문화를 칭송하고 있다.

고려시대 팔관회의 팔관계율은

* 살생을 함부로 하지 말 것

* 도둑질하지 말 것

* 음탕한 짓 하지말 것

* 말을 함부로 하지 말 것

* 사치스런 옷을 입지 말 것

* 높은 자리를 탐하지 말 것

* 술을 조심할 것

* 보고 듣는 쾌락을 탐하지 말 것이다.

선조, 광해군 때의 유몽인이 쓴 어우야담에

한 장군이  부하 사병들에게 마누라가 무서운 사람은 붉은 깃발 아래 모이고 무섭지 않은 사람은 푸른 깃발아래 모이라고 했더니

다들 붉은 깃발 아래 모였는데 한 명만 푸른 깃발 아래 있길래 너는 마누라가 무섭지 않냐고 물었더니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말라고해서 이쪽으로 왔다고 말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도 여자들의 힘이 상당히 세었다는 증거다.

음야오행사상과 천지인 합일사상이 우리 민족에게는 강했다.

수목화토금의 오행과 홍,청 황,흑,백의 오방색, 풍수지리를 중시한 점이 보인다.

궁궐의 연못은 천지인을 나타내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생각에서 사각형 연못 중앙에 원형의 섬을 만들어서 거기에 정자를 짓고 천지인이 함께 어우러졌다.  

고시례라는 말은 단군의 신하 고시씨가 곡식을 주셨다는 믿음에서 감사를 표하는 행동이다.

조선의 17세기 학자 홍만종은 중국인은 단약을 즐겨먹고 한국인은 산수의 기를 호흡한다고 말한다.

이족의 사람들은 수염과 머리를 깍은 사람을 화상이라고 부른다 - 포대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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