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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속초 화암사 15-07-31 본문
성인대 산행하면서 잠깐 들르다.
화암사에 관한 설명을 보면 아래와 같다.
아래 글은 http://www.toursorak.com/에서 복사해 왔다.
금강산 제1봉 중턱의 화암사
* 사진 1. 화암사 입구
* 사진 2. 화암사 대중전 뜰에서 바라본 풍경, 속초와 동해바다가 한눈에 조망된다
* 사진 3. 화암사 입구 등산로, 수바위
● 신선봉 아래, 벼에 관한 전설 얽힌 화암사
화암사는 오랜 세월 동안 흙속에 묻힌 옥돌처럼 빛을 보지 못하다가요즈음 새로 재건 단장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다.
이 절은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에 위치한 절로서 신라 혜공왕5년(769) 진표율사가 창건하고 이름을 ‘화암사’라 했다.
지금으로부터 359년전인 인조 11년(1633) 택당 이식(李植)선생이 간성군수로 있을 때 썼다는 간성지 화암사 조에 의하면, 「천후산 미시파령(天吼山 彌時坡嶺=미시령) 밑에 화암(禾岩)이란 바위가 바른편에 있기 때문에 절이름을 화암사라 했다. 이절은 산허리에 위치하고 있어 가까이는 영랑호, 멀리는 창해에 임해있고 양양, 간성의 모든 산과 평원심곡이 눈아래 보이고 넓고 아름다운 경치는 절이 토해 놓은 것 같다. 절 뒤에는 반석과 폭포가 특수한 모양을 하고 있어 가히 볼만하다.
1622년(광해군14)에 절이 불에 타버렸으며, 지금은 중건중이나 완공되지 못했다.
옛날에는 크고 우아한 문루가 있었는데 망가졌다. 문루에서 바라보는 창해에서 해뜨는 모습은 강호를 찾는데 있어 이곳보다 나은 곳이 없건만 옛사람들을 찾아와 놀아보지 못했으며 지방사람들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고 또 관동지방에는 이름난 곳이 많아 과객들이 이곳까지 올 겨를이 없었으므로 절 이름이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
간성군 남쪽 70리되는 곳에 있는 산으로서 석굴이 많고 그곳으로부터 바람이 나온다 하여 천후산이라 부른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양양과 간성 사이에 큰 바람이 많은 것도 이 까닭이라 한다. 뛰어난 성인대가 있는데 돌모양이 불상과 흡사해서 성인대라 하였다. 그옆에 또 큰 바위가 있는데 마치 곡식을 쌓아둔 둥근 곳집같이 보인다하여 세속에서 화암(禾岩)이라 부른다.
또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옛날 이곳에서 적과 싸울때 짚으로 만든거적으로 이 바위를 둘러싸서 마치 벼가리같이 보이게 하여 적을 물리쳤다하여 화암(禾岩)이라 했다. 」
화암사는 창건 이래 고종 원년까지 1096년간 화재가 5번이나 낫는데 이것은 화암이란 이름 때문이라는 것이다. 화는 불을 의미하는 것이나화자를 쓰지 않도록 하고 화재대신 수자로 쓰자는 것이다.
풍수음양오행설에 의하면 수극화(水克火)로 물은 불을 이긴다하여 물 수(水)자를 써야겠는데 수(水)자를 쓰자하니 절이름에 대한 역사적의의가 없어진다해서 수(水)대신 수(穗)자를 쓰면 음(音)은 수(水)와 같고 뜻은 화(禾)와 같으니 수암(穗岩)이라 했으나 또 화재가 생겨1912년에 화암(禾岩)으로 다시 고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항간에서는이 바위를 ‘수바위(穗岩)’로 부르게 되었는데, 시간이 흐름에 따라수(穗)자는 좀 어려운 한자여서 아는 사람이 적고 바위경치가 아름답다해서 수바위(秀岩)라고 세속에서 쓰기도 한다.
수바위는 예나 지금이나 벼(禾)에 얽히 이야기가 많다. 화암사에서약 300m 떨어진 곳에 계란 모양으로 우뚝 솟아 있어 초행길에도 찾기쉬운 목표물이기도 하다. 바위위에 왕관모양의 바위가 또 하나 있는가하면 직경 1m 주위 5m가량되는 웅덩이가 항상 물이 고여 있고 가뭄이심할때 이물을 주위에 뿌리며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왔고 옛날에는스님들의 수도장으로 사용했다 한다.
절앞에 펼쳐진 넓은 평원은 1991년 세계 잼버리대회장으로 사용되었는데 그 때 대회에 참가한 천여명의 불교국가 청소년들이이절 법당에서 수계식을 갖게 되어 화암사는 갑자기 세계속의 사찰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대회장은 청소년 수련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절앞으로 흘러가는 신선계곡의 맑은 물은 금강산 제1일봉인 신선봉에서 발원하여 장장 30리에 걸쳐 곳곳에 소와 폭포를 이루고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들이 깨끗한 공기와 조화를 이루어 그야말로 선경을 이루고 있다.
화암사에는 조선조 22대 왕인 정조대왕이 하사한 6첩으로 된 서병과 관음보살상, 이절을 창건한 진표당의 진영을 비롯 16점의 진영이있었다는 기록만 남아 있을 뿐 모두 다 해방과 함께 간 곳이 없고 남아있는 절의 현판과 탱화 몇 점마저 20여년 전에 도난당하고 말았다.
부속암자로 미타암은 화암사 창건당시 진표율사가 지은 암자로서 창건 당시는 지장암이라 하였는데 태종 원년(1401)에 다시 짓고미타암이라 개칭하였다. 안양암은 인조 6년(1628)에 광명선사가 창건하여 경종 원년(1721)에 사승 해성이 중수하였다는 기록은 있으나 암자는 없고 빈터만 남아 있다. 죽암당 부도를 비롯하여 15개의부도가 천년간의 옛일들을 말없이 전해줄 뿐이다.
● 탐방 포인트
- 교통 화암사, 세계잼버리장에 가는 시내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뜸하다. 승용차를 이용해 드라이브도 즐기는 것이 탐방에 좋다.
잼버리장은 드라이브 코스에도 더 없이 좋다. 화암사를 가려면 미시령을 넘어 대명콘도 앞에서 잼버리장으로 가는 길로 좌회전하면 된다. 7번국도를 타고 속초시내를 거쳐 고성으로 진입하면, 고성군에 접어들어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10분 이상 진입하면 세계잼버리장이 나온다.
- 화암사는 가을 단풍철에 찾는 것이 제격이다. 절앞의 깊은 계곡과 입구 주변의 단풍이 절경이다. 한여름에는 절 앞의 계곡 위에 시원한물이 흘러 더위를 식히기에 좋다.
- 화암사는 금강산 제 1봉인 신선봉 바로 아래 있다. 미시령휴게소에서 출발하는 신선봉 등산의 하산길이 이곳이다. 신선봉등산과 함께 화암사를 탐방하는 것도 좋다.
- 화암(수바위)는 조금 벅차기는 하지만 오르면 주변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여유가 있다면 경내 사찰을 훑어보는데 머물지 말고 수바위에 오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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