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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장안산 15-08-15 본문

등산/산림청 100대 명산

장수 장안산 15-08-15

singingman 2022. 12. 1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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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오늘 산수 산악회 따라 혼자 가다.

100대 명산이고 산이 험하지 않아서 여름에 힘들지 않게 가기 좋다고 산악회 소개글에 있었다.

전부터 기다려 오던 산이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다.

무릉(무령)고개에서 10시 반에 출발해서 11시 45분에 정상에 도착하다.

산이 순하고 가파르지 않아서 걷기가 좋다.

육산이고 도중에 긴 계단이 몇번 있긴 하지만 걸을만 하다.

일단 정상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하산지인 덕산마을까지 계속 내리막길이다.

출발점인 무릉고개가 900고지 정도고 정상이 1,237m니까 300m정도만 올라가면 된다.

정상에서 중봉을 거쳐 내려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다.

그늘이 우거져서 더위는 별 문제가 없다.

능선을 다 내려가서 계곡에 이르면 그때부터는 편안한 길이 계속된다.

청산별곡이라는 식당까지 오면 거의 다 왔다.

조금만 더 내려가면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청산별곡에 도착한 시간이 1시 54분이다.

정상에서 출발해서 도중에 점심먹고 계곡에 발담그고해도 2시간 10분만에 내려오다.

총산행 시간은 3시간 20분 정도다.

산행 거리가 10Km정도인 것 같다.

하지만 산은 상당히 좋다.

하산한 후 버스로 10분거리에 있는 덕산계곡에 있는 용소에 들르다. 

영화 '남부군' 촬영지로 알려져서 유명해진 윗용소와 아랫용소가 사람들로 붐빈다.

계곡에 물이 상당히 많다.

 

이 버스 타고 가다.

 

무령고개 바로 아래 이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산행입구이고 맞은편에는 영취산 등산로가 있다.

 

물봉선이 피어있다.

 

이런 계단이 볓번 나온다.

 

산행등로에서 약 100m정도 떨어진 곳에 이 팔각정이 있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영취산 방면

 

오늘 가야할 진행방면

 

이런 걷기 좋은 길이 많이 있다.

 

동자꽃도 보이고

 

노루오줌도 보이고

 

이건 구릿대일까?

 

첫번째 나타나는 전망대 - 사방이 틔어 있어서 시계는 아주 양호하다.

 

멀리 보이는 산이 무슨 산일까?

 

정상이 저기 철탑과 함께 보인다.

 

가을에 오면 억새가 좋겠다.

 

두번째 전망대에서 본 첫번째 전망대 모습

 

날씨가 맑은데 여름날씨에는 사진이 이렇다.

 

두번째 전망대

 

두번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계단길

 

바로 아래서 보면 계단이 까마득하다. 이럴 때는 그냥 발만 내려다 보고 가는게 좋다.

 

계단길을 다 올라와서 내려다보면 이렇다.

 

계단옆에 산수국이 피어있다. 산수국의 꽃말은 '변하기 쉬운 마음', '처녀의 꿈'이라고 한다.

 

이 리본이 보이면 정상이 코앞이다.

 

정상에서 범연동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장안산 높이가 1,237m라고 정상석 뒤에 적혀있다.

 

밀목재 방향으로 내려가면 오늘 목적지 못간다

 

이리로 내려가면 안 된다 .

 

며느리 밥풀?

 

이건 고들빼기 꽃일까?

 

산수국이 밭을 이루고 있다.

 

여기가 중봉 정상인데 정상이라기에는 아주 볼품없어서인지 아무런 표지석도 없다.

 

이 표지석에서오른쪽에 있는 연주방향으로 가야한다. 길이 미끄럽고 가팔라서 내려가다 엉덩방아를 찧었다.

 

이제 계곡길에 내려왔다.

 

하산길에 이런 개울을 몇번 건넌다.

 

범나비가 앉아있는 이 꽃은 이름이 뭘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길이 아주 호젓해서 걷기가 참 좋다.

 

여기가 '청산별곡'이라는 음식점이다.

 

계곡에 피서객들이 많다.

 

여기에 보이는 푸른색 선따라 진행하다.  지도에 보이는 덕산계곡은 원 덕산계곡이 아니다.

 

덕산마을에서 차로 고개를 하나 넘으면 진짜 이 덕산계곡이 나온다

 

이 아래에 방화동 자연휴양림이 있는 모양이다.

 

더위를 피해온 사람들이 많다.

 

여기가 바로 윗용소로 물이 아주 깊다.

 

이 징검다리를 건너가면 자연휴양림이 나오는 것 같다.

 

햇살이 비친 나무가 마치 봄철의 신록 같다.

 

사진으로는 잘 안 느껴지지만 여기서 뛰어내리기에는 너무 높은 거리다. 공포심을 갖기 딱 좋은 높이다.                                           뒤에 초록색 바지 입은 아이는 몇번 시도하다가 결국 못 뛴다.

 

뛰어내려도 될만큼 깊이가 상당하다.
영화 남부군에서 500여명의 빨치산이 이 계곡에서 목욕하는 장면이라고 한다.

 

영화 남부군에서 500여명의 빨치산이 이 계곡에서 목욕하는 장면이라고 한다.

덕산계곡 주차장 주변이다

 

덕산계곡 위에 댐이 있는데 물이 많이 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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