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15' 명지중 백마Festival 본문

명지중학교

15' 명지중 백마Festival

singingman 2022. 12. 17. 17:00
728x90

올해가 52회라던가?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진 명지중 축제다.
연륜에 걸맞게 중학생으로서는 보기 드물정도로 높은 수준의 축제를 즐긴다.
주위 어떤 중학교에서도 이렇게 다양하고 수준높은 축제를 본 적이 없다.
왠만한 고등학교 축제도 이 정도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방송제나 종합 발표회를 보면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흔적도 보이지만 아이들의 순간순간 반짝이는 재치가 정말 멋지다.
축제에서 똑같은 춤이나 추고 가요나 부르는 그런 축제가 아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찬양대도 몇 주동안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게 훌륭한 연주를 했다.
특히 용혁이가 주축이 된 성대모사극 '명지실록'은 정말 선생님들에 대한 대단한 관찰력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내 사투리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전문가의 지도가 있어야 뭐든지 잘한다는 생각이 든다.
'웃도드리'는 김병원 선생님이 계실 때는 정말 감동적인 연주였었는데,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처음 이 팀의 연주를 들었을 때는 정말 가슴이 먹먹했었다.
예술분야는 피나는 노력없이는 감동을 줄 수가 없다.
일단 익숙하게 눈감고도 할 수 있어야 하고 기교가 뒷받침이 되어야 그 다음에 예술이고 뭐고 가능해진다.
춤은 아직도 선정성에 문제가 있어보인다.
아이들은 춤 동작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선정적인 느낌의 동작들이 아직도 많이 보인다.
선생님들이 직접 춤추고 노래하는 무대는 학생들에게 대단한 호응을 얻었다고 본다.
젊은 선생님들의 준비와 노력이 빛을 발하는 무대였다.
올해는 음향과 조명 ,무대를 외부에서 빌려와서 했는데 지금까지 했던 중에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담당 부서 선생님들의 꼼꼼한 준비와 사전계획이 빛을 본 순간들이었다.
전체 동영상을 구할 수 있으면 얻어서 올려야겠다.

리허설을 앞두고 있는 우리 찬양대 아해들

몇주동안 열심히 연습한 우리 소중한 찬양대 아이들의 연습시간 - 아이들의 안무실력은 어른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얼마나 재치가 번득이는지...

요즘 T.V에서 인기있는 복면가왕을 본 뜬무대에서 두 학생이 노래하고 있다.

복면을 한 또 다른 팀이다.

웃도드리팀의 모듬북 연주

내가 용혁이 옷을 입고 '명지실록'에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