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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예술가의 지도 김미라 저 서해문집 2014년 384쪽 5/26~5/31 본문
라디오 방송 원고를 쓰는 작가가 예술가들의 삶을 많이 조사해서 쓴 책이다.
7명의 여자 예술가와 문학가를 다룬 책.
미국 현대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여류 작가인 거트루드 스타인은 자기 집 살롱에 드나들언 문학가 윌리엄 제임스, 헤밍웨이, 제임스 조이스, 스콧 피처제럴드, 화가 마티스, 피카소, 세잔, 작곡가 에릭 사티등과 교제하면서 많은 그림들을 수집하기도 했다.
피카소가 그녀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는데 전혀 닮지 않은 그림을 그려놓고 앞으로 그녀가 그 그림을 닮아갈 거라고 말했고 그녀도 그 그림에 만족해 했다고 한다.
쉬잔 발라동은 프랑스의 벨 에포크를 관통한 여인으로 몽마르트의 예술가들을 알아보고 교제했다.
그녀는 에릭 사티, 모리스 위트릴로, 로트레크, 에드가 드가, 르누아르, 앙드레 위테르 등과 교제했다.
작곡가 에릭 사티의 연인이었고 쉬잔은 화가들에게 모델로도 활동한다.
르누아르는 부지발의 무도회에서 쉬잔을 뺨이 복숭아 빛으로 물든 사랑스러운 소녀로 그렸고
도시의 무도회에 등장하는 쉬잔은 세련되고 우아한 모습으로
발레에서 새로운 춤을 추구한 이사도라 덩컨은 사치스러움과 박애를 동시에 추구한 여인이었다.
그녀는 로댕, 코지마 바그너, 디아길레프, 고든 크레이그, 엘레오노라 두세, 패리스 싱어, 예세닌, 로이 풀러등과 교제했다.
이사도라는 니체의 철학을 탐구했고 독일에서 이사도라의 공연을 본 바그너의 아내 코지마가 이사도라에게 탄호이저에 출연해달라고 부탁했다.
코지마는 리스트의 딸로 바그너의 아내가 되었으니 바그너는 리스트의 사위다.
이사도라는 스포츠카의 바퀴에 스카프 자락이 감겨서 차에서 떨어지면서 묵이 부러져서 죽었고 두 아이를 어릴 때 사고로 잃었다.
아들같은 예세닌과 단 한번 결혼했다.
루 살로메는 시인 릴케, 니체, 톨스토이, 비트켄슈타인, 프로이트, 칼 안드레아스, 파울 레등과 교제했다.
프로이트의 제자가 되었고 니체와도 만났다.
파울 레와 니체 그리고 루 살로메는 셋이서 같이 동거하기도 했다.
니체는 루에게 청혼하기도 했다.
니체는 만년에 정신분열로 레는 자살로 사랑을 마감했다.
안드레아스가 협박으로 루와 결혼했지만 육체적 접촉을 갖지 않고 그녀가 원하는 자유를 허락하라는 조건으로 결혼했다.
훌륭한 설교자가 지성인이었던 길로트 목사는 유부남이었는데도 루에게 청혼해서 그녀를 실망시켰다.
모리스 라벨은 비트켄슈타인의 형인 파울이 1차 세계대전에서 오른팔을 잃자 왼손을 위한 협주곡을 작곡해 주었다.
화가인 쉰들러의 딸인 알마 밀러는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가 첫번째 남편이었고 바우하우스창시자인 건추가 발터 그로피우스가 두번째 남편, 체코 출신 시인이자 할리우드의 시나리오 작가인 프란츠 베르펠이었다.
알렉산더 쳄린스키,클림트,오스카 코코슈카 등과도 교제했다.
알마는 구스타프 말러와 결혼해서 두 딸을 낳았다.
하지만 너무 바쁜 말러 때문에 또는 그의 바람끼 때문에 결국 헤어진다.
죠르쥬 상드는 발자크,리스트,쇼팽,들라크루아,빅토르 위고, 벤토벤등 무수한 저명인사들과 교제했다.
남장을 즐겨했고 쇼팽의 연인으로유명하지만 쇼팽만은 아니었다.
리스트의 후원자였던 마리 다구 백작부인의 살로에서 쇼팽을 만난다.
체르니는 리스트의 스승이었고 체르니는 베토벤의 제자였다. 그래서 12살 소년인 리스트의 연주를 듣고 베토벤은 엄청 칭찬한다.
베티나 폰 아르님은 '반은 마녀이고 반은 천사이며 반은 예언자이며 반은 거짓말장이다 .'라는 말을 카트린느 레프롱이 쓴 클라라 슈만의 전기 '네 손의 인생'에서 듣는 여자다.
독일 5마르크 지폐에도 등장하는 인물이다.
괴테, 베토벤,슈만,리스트,그림형제,등과 교제했다.
괴테의 연인이며 베토벤의 연인이었다.
편지들을 많이 조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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