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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아침 느즈막하게 호텔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부하라 성으로 가다. 엿 성안에 들어가니 박물관으로 꾸며진 방들이 있고 성 내부의 거주지는 황폐화되어 있다. 복원을 계획은 하고 있는 것 같다. 여기서 바라보는 칼론 미나렛쪽 경치가 좋다. 너무 더워서 일단 다시 호텔을 정해서 들어왔다. 개인이 운영하는 가정집인데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우리 돈 2만원 남짓이니 가성비가 훌륭하다. 어젯밤 호텔은 5만원 가량 들었는데. 푹 쉬고 저녁 무렵에 다른 관광지를 둘러보고 여기서 자고 내일 일찍 사마르칸트로 갈 계획이다. 오후에 초르 미노르 마드라사와 이스마일 사마일 영묘를 다녀왔다. 고대인들이 이런 성을 빼앗으려면 정말 함들었겠다. 성 안의 박물관 성 내부의 박물관 아래는 자연사 박물관 아래는 초르 미노르 마드라사 우즈베키..
어제 출입국이 17시간이나 걸리는 바람에 타쉬켄트에서 차 안에서 쪽잠을 두시간 정도 자고 사마르칸트를 거쳐서 부하라까지 오다. 우즈베키스탄은 다른 중앙 아시아의 나라들에 비해서 농업이 어느 정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았다. 부하라까지 오는 도중에 오른편에는 목화밭이 아주 넓게 펼쳐져 있다. 사마르 칸트에서는 레기스탄 광장을 잠깐 보았고 부하라에서는 old city를 잠깐 둘러보았다. 네이버 지식 백과에 의하면 레기스탄 광장은 "'레기'는 모래, '스탄'은 광장의 뜻으로 레기스탄은 ‘모래 광장’을 뜻한다. 북쪽을 흐르는 운하 주변에 있는 모래땅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마르칸트의 중심지로 이곳에서 알현식, 사열식, 각종 모임 둥이 열렸다. 티무르 때는 대규모 시장이 있었고 울루그 베그 때는 마드라사(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