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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조집사님 부부와 함께 가다.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에 있는 이 수목원은 2021년에 open했다. 브로셔에 의하면 이름에 걸맞게 밤나무가 자생하고 면적은 34.15ha로 산을 자연 그대로 살려 길을 내었고 1,300여종 이상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입장료, 주차비 다 무료다. 규모가 아주 크고 산 꼭대기에 전망대를 잘 만들어서 여기서는 임진강이 아주 멋지게 잘 보인다. 산꼭대기까지 길도 잘 만들어서 거의 등산 수준으로 올라갔다가 올 수도 있다. 봄에 꽃 필 때 꼭 다시 한번 가야겠다. 오늘 아침에 자월도를 가기로 해서 조집사님과 함께 인천항에 갔는데 오후에 일기가 나빠서 배가 못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자월도를 못 가고 집에 와서 두 부부가 꿩 대신 닭이라고 수목원을 갔다가 심학산 아래 가서 만두 먹고 돌..
임진왜란을 자세히 다른 책 전쟁사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선조는 이순신이 거듭 승리하고 민심이 그에게 쏠리자 혹시나 모반할까봐 걱정하고 질투해서 그를 수군 통제사에서 해임하기도 하고 원균을 지나치게 편애해서 잘못된 판단을 하기도 한다.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까지 이순신은 철저한 준비로 전투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23전 23승 전승을 거두었다. 거북선과 판옥선이 일본의 배들보다 전투에서는 더 뛰어나고 효율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판옥선이 알본군의 전선을 들이받아서 침몰시켰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 판옥선은 조총의 총알을 피할 수 있는 방패막을 가진 전함이고 백병전에 능한 일본군이 건너오기 힘든 구조다. 또 이순신은 지형과 자연을 잘 이용한 뛰어난 전략가여서 모든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부하..
연세대 학생들이 1 년간 준비해서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연세대 음대 학생들이 출연하고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도 마찬가지다. 연세대 대강당은 음악회장으로는 적합하지는 않았다. 학생들이 하는 오페라여서인지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리들이 기존 성악가들처럼 무르익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고 풋풋한 느낌이었다. 모차르트의 코믹 오페라이지만 교훈을 주는 부분도 있다. 제목처럼 여자들에게 군에 간다고 속이고 자기들이 다른 사람으로 변장해서 그 여자들을 시험한다. 여자들은 유혹에 넘어가지만 결국 서로 이해하고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줄거리다. 6명의 출연자가 1인 2~3역을 한다. 바리톤 1명과 주인공 소프라노, 테너가 각각 2명씩이고 하녀가 1인 3역을 한다.
혼자 내 차로 가다. 정수사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골짜기로 올라가서 단군로로 내려오다. 날씨가 흐려서 산 아래 경치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단풍이 절정이어서 아주 좋았다. 마니산은 빨간 단풍은 거의 없고 노란 단풍이 아주 좋다. 마니산은 우리 나라에서 기가 가장 센 산이라고 한다. 현지 주민들은 마리산이라고 부른다. 마리는 머리의 고어라고 한다. 산정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를 지내기 위하여 설치하였다는 높이 5m의 참성단이 있다. 전국체전 할 때 이 산의 참성단에서 성화를 채화하기도 한다. 정수사에서 골짜기로 올라가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다. 일단 능선에만 올라서면 암릉을 따라 걷기도 하고 8부 능선을 따라 큰 힘 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정수사쪽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암릉이 아주 멋지다. 한 20년 ..
마니산 등산하고 오다가 들르다. 전등사 근처 선두리에 있다. 메밀 가루 100%로 면을 만들어서 쫄깃하지 않고 잘 끊어진다. 육수는 정통 평양냉면 육수다. 육향이 강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나고 반찬은 무우절임 2 종류. 고명으로 올려주는 고기는 육수를 빼내서 그런지 그리 맛있게 느껴지지 않는다. 특이한 점은 고기를 냉면 위에 올려주지 않고 제일 아래 깔고 그 위에 면을 올리고 육수를 붓는다. 고명은 무와 오이가 아주 조금 있다. 시골에서 가격 15,000원은 너무 세다. 가성비가 좋다고 힐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