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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 대화 본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긍정적인 친구와 부정적인 친구는 금방 이야기에서 나타난다.
일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태양을 보면서 출근하고 태양을 보면서 퇴근해야 한다.
그래서 좀 불편하다.
그런데 이 불편함을 거꾸로 장점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태양을 마주 보면서 출퇴근하니 태양의 기를 잘 받을 수 있다고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꼭 같은 상황을 어떤 사람은 장점으로 만들고 어떤 사람은 단점으로 만든다.
다른 사람이 말할 때 꼭 거기에 딴지를 거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를 칭찬하면 꼭 그 사람의 단점을 찾아서 말하고 어떤 의견을 내면 그 의견의 나쁜 점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정확한 사실을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대화의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다른 사람의 말에 부정적인 견해를 말해야 할 경우는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이 좋다.
친구들 끼리 대화중 아주 심각한 일이 아니면 내 견해를 묻지 않았을 때는 분위기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부정적인 견해는 아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어떤 친구를 칭찬하고 있는데 구태여 그 친구의 단점을 꼬집어 이야기하면 화자는 그만 말할 흥미를 잃게 되고 대화가 단절될 수도 있다.
내 견해가 부정적일 때는 가만히 듣고 있다가 내 의견을 물을 때 그때 말하면 된다.
이 때도 깊이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좋다.
주위에 친한 친구들만 있더라도 부정적인 견해는 심사숙고해서 말하는 것이 좋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나보다 어른들이거나 상사라면 더 주의해야 한다.
상사나 어른의 말에 부정적인 견해를 말하면 훌륭한 사람들은 그 견해를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건방지다거나 알지도 못하는 것이 참견한다는 말을 들을 가능성이 많다.
내 전문분야가 아니면 어른들이나 상사들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사나 어른의 말에 부정적인 견해를 말해야 할 때는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말해야 한다.
용의 역린을 건드리면 바로 죽음이다.
나 보다 어리거나 부하직원들이 말할 때 윗사람이 부정적인 견해를 말하게 되면 그 화자는 말할 의욕을 상실하거나 눈치를 보느라고 자기 의견을 정확히 말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일단 끝까지 다 들어본 후 그 의견의 좋은 점을 먼저 말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거나 잘못된 주장을
고쳐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입만 열면 다른 사람의 견해를 묵살하거나 비난하는 사람과는 아무도 친해지고 싶어하지 않는다.
자신은 사실을 말한다고 생각할 지 몰라도 친구는 잃게 된다.
논쟁에서 이기면 친구는 잃는다는 말을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말에는 감정이 실릴 수 있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약한 사람에게는 문자로 설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부정적인 견해를 꼭 말해야 한다면 분위기를 잘 잡아야 한다.
부부간이나 친구간에 이런 경우는 특히 더 그렇다.
화가 난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의견도 좋게 들릴 수 없다.
그러므로 일단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 다음에 부정적인 견해는 진정성을 가지고 친절하게 잘 말해야 한다.
그리고 반론이 나올 때 반드시 그 의견을 잘 경청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잘 알고 있는 전문분야도 자칫하면 화가 나 있는 상대방에게는 자기를 무시하는 말로 들릴 수도 있다.
왕의 말에 토를 달다가 죽는 신하들 중에는 정말 정의를 위해서 혹은 자기 신념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말하는
신하들도 있지만 부주의 하거나 지혜가 모자라서 죽음을 자초하는 경우도 역사에는 심심치 않게 있다.
아첨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이 틀렸거나 잘못 되었을 경우에도 지혜롭게 상황을 잘 판단해서 말하라는 것이다.
그래야 자기 의견이 채택되기도 하고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일들을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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