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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양승구가 부르는 '명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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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전라도 지방 여행을 하고 있는 우리 77이들을 초청해서 승구가 맛있는 보리 굴비 정식을 광주
근처의 어떤 식당에서 사주어서 맛있게 먹었다.
그 때 승구가 식사 자리에서 노래를 두 곡을 불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명태다.
음악과 출신들 앞에서 이렇게 용감하게 가곡을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좀처럼 없다.
내가 보기에는 손님 대접을 잘 하려는 남도 사람의 정성이 아닐까 생각된다.
마음 씀씀이가 참 고맙다.
음악과 출신이 아니면서도 교육과 친구들보다 우리들과 더 잘 어울린다.
화순에 있는 적벽과 명옥헌도 구경시켜 주었고 우리가 남도 여행을 갈 때마다 함께 하면서 여러 가지로
도와주고 함께 해주어서 고맙다.
한번은 해남까지 찾아와서 우리에게 밥을 사주고 간 적도 있다.
그래서 해남도 승구의 나와바리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만나서 홍도도 같이 가면서 숙소도 찾아주고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뿐만 아니라 강진 사의재와 영랑생가도 구경시켜주고 맛있는 전복죽과 농어구이도 먹여주었다.
식재료가 풍부한 남도 지역 사람이고 또 음식에 일가견이 있어서인지 이 친구 따라다니면 맛있는 음식을 잘
먹을 수 있다.
우연히 컴퓨터에서 이 파일을 찾았다.
그야말로 대박이다.
이게 언제인지 기억되는 사람은 아래에 년도를 댓글로 좀 달아주세요.
https://tv.kakao.com/downloader/cliplink/v004coRaosAGA0neH00eeRS@my?service=daum_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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