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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무위사 17-05-04 본문

Temple tour

강진 무위사 17-05-04

singingman 2023. 1. 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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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선생이 우리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5곳을 꼽을 때 들어가는 절이라고 해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갔다.

하지만 나는 아직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그런 눈이 부족해서인지 왜 이 절이 5개의 아름다운 절에 드는지 잘 모르겠다.

다만 산으로 둘러싸인 모습이 아주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부부, 성수네, 문목, 하목, 소목 그리고 성석교회 교인들과 함께 남도 여행을 하면서 들르다.

 

 

 

 

 

절 입구에 불두화가 피어 있다.

 

무위사 일주문

 

산자락에 폰근하게 안겨 있는 느낌이다.

 

 

 

천왕문

 

 

 

 

 

절마다 사천왕이 밟고 있는 인물들이 다 다르다.

 

 

 

 

 

 

 

다문천왕을 비사문 천왕이라고도 부르는구나.

 

 

 

 

 

 

 

맞배 지붕은 장엄한 맛은 없지만 단아하고 깔끔한 맛이 있다.

 

 

 

당간지주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봐서 무위사도 그리 큰 절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극락전 안에 아미타불과 지장보살이 함께 앉아 있으니 천국이 지옥이고 지옥이 천국인가? 공즉시색, 색즉시공이니라.

 

 

 

파랑새가 그렸다는 전설 속의 백의 관음도 삼존상. 뒤 벽에 있다는데 나는 들어가지 못해 못 봤다.

 

국보로 지정된 이 극락전은 전면 3칸 측면 3칸의 건물인데 이 측면의 모습이 아주 단아하고 간결하며 공간분할이 아름답다.

 

 

 

 

 

 

 

 

 

 

 

미륵전의 이 돋을새김한 미륵은 파마 머리한 동네 아줌마같은 푸근한 느낌을 준다.

 

 

 

산신령이 무슨 걱정이 많은 모양이다.

 

 

 

 

 

 

 

 

 

 

 

 

 

 

 

 

 

 

 

종을 치는 당목이 예산 수덕사의 당목을 생각나게 한다.

 

수덕사 당목 수덕사의 범종은 당목(종을 치는 통나무로 당이라고도 한다.)모양이 고래 모양이다. 이는 종뉴(종의 머리부분에 있는 고리로 종은 종뉴와 몸통부분인 종신으로 되어있다.)에 있는 포뢰(용)가 동해에 있는 고래를 가장 무서워해서 고래 모양의 당으로 종을 칠 때 비명을 지르기 때문에 소리가 더 커진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성보 박물관은 문이 닫겨 있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넓은 터에 단정하게 배치된 당우들이 여유롭다.

 

 

 

 

 

조팝나무도 여러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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