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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이 아름다운 가을날에 2017-08-30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

이 아름다운 가을날에 2017-08-30

singingman 2023. 1.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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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에 날씨가 완연한 가을날로 바뀌었다.

그 무덥던 여름도 계절 앞에는 속수무책인 모양이다.

하늘이나 나무나 날씨가 가을이 온 것을 확실히 알려준다.

짙었던 녹음이 힘을 잃었고 강렬한 태양빛도 많이 부드러워졌다.

바람은 그야말로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이 되었다.

 

산 위에서 내려다 보는 도시의 모습도 한결 깨끗하고 편안하다.

여름꽃들은 이제 다 지고 가을꽃이 피기 시작한다.

걷기 좋은 계절이 드디어 돌아왔다.

 

 

향이 엄청 진한 박주가리(개하수오)가 동네 공원에 피어있다.

 

나무들이 여름날의 그 힘찬 모습에서 순하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아파트 가운데 있는 동네 공원길이 이렇게 편안하게 보인다.

 

정발산에서 바라본 북한산이 이렇게 보인다.

 

신도시의 아파트들이 저녁 햇살을 받고 깨끗하게 드러난다.

 

정발산 위 평심루에서는 어떤 사람이 가을 하늘을 찍고 있다.

 

 

 

산 위 오솔길이 아주 호젓하다. 이런 길을 어찌 걷지 않을 수 있을까!

https://youtu.be/p2CzbUABKhk

 

 

쑥부쟁이일까? 개미취일까?

 

잘 생긴 느티나무

 

여름에는 이 공원길에 있는 나무터널이 아주 시원했다.

 

 

 

아래는 우리 학교 주변에서 본 꽃들

달개비도 자세히 보면 참 아름답다.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시인의 말이 공감간다.

 

 

 

나팔꽃도 색깔이 여러 종류다.

 

까마 중꽃을 접사로 찍으려고 노력했는데 안 됐다.

 

이고들뻬기?

 

 

 

강아지풀

 

누리장 나무

 

넝쿨식물들은 이렇게 감고 올라가야 사는 모양이다.

 

이질풀도 꽃이 참 예쁘다.

 

꽃사과가 꽃보다 예쁘다.

 

올 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도 피고

 

꽃이 진 맥문동은 열매를 달기 시작합니다.

 

일산의 가로는 가을 빛이 완연합니다.

 

 

 

 

 

 

 

백마 마을 Arch에는 장미가 지고 능소화가 피어 있습니다.

 

정발산 올라가는 입구는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정발산에 있는 잔디밭이 참 평화스러워 보입니다.

 

산 입구 계단입니다.

 

저녁먹고 운동 나온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정발산에는 이런 정자가 있습니다.

 

 

 

 

 

 

 

 

 

사재정 연못에는 큰 잉어가 살고 있습니다.

 

 

 

정발산 아래는 고양 아람누리가 있습니다. 여기는 야외 극장입니다.

 

배롱나무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여기는 아람누리 오페라 극장입니다.

 

도서관과 미술관이 있구요

 

Concert  Hall입니다.

 

쑥부쟁이가 아람누리 마당에 피어 있습니다.

 

옥잠화도 있구요.

 

 

 

 

 

 

 

 

 

평심루

 

 

 

산을 한바퀴 돌고 내려오니 벌써 어두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