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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이야기 미국사 이구한 엮음 청아출판사 2005년 개정 7쇄 507/525쪽 2/18~2/2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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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미국사 이구한 엮음 청아출판사 2005년 개정 7쇄 507/525쪽 2/18~2/28

singingman 2023. 1. 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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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발견 전부터 클린턴 정부까지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나열 책.
현재의 미국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1788년 비준된 수정헌법이 필수적이다.
수정헌법은 원래의 헌법에 10개 조항이 덧붙여졌는데 다음과 같다.
1. 연방은 개인의 신앙의 자유를 인정하고 국교제도를 도입하지 못한다.
2. 연방은 국민의 언론, 출판, 집회, 청원의 자유를 축소시키지 못한다.
3. 국민은 무기를 휴대하고 무기를 들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이후 내용들이 많이 있지만 지금도 미국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총격 사건은 헌법에 명시된 개인적 권리이기 때문이다.

지금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은 미국 건국 초기부터 있어왔고 공화당은 서부로 철도가 뻗어나가던 시절에
휘그당에서 출발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은 보수적이고 민주당은 진보적인 색깔은 처음부터 있어왔다고 할 수 있지만 공화당은 북부
상공업자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고 민주당은 남부 농민들과 노예제도 옹호자들이 많이 있었다고 할 수 있었다.

개척 당시 미국인들이 인디언들을 얼마나 부당하게 대했는지 알 수 있다.
서부 영화에 자주 나오는 카스터 연대의 이야기를 보면 당시 백인들이 인디언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았는지 알
수 있다.
그 결과로 카스터 중령의 기병 7연대는 수우 족 추장 시팅 불이 이끄는 인디언들에게 전멸 당하는 비극을
맛보기도 한다.
수우족과 아파치는 가장 호전적인 부족이었던 것 같다.
인디언들이 보호구역으로 내몰리고 난 후에도 제로니모 같은 인디언은 최후의 전사로 이름을 떨친다.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몰려들 초기에는 대서양을 건너서 정착하기 쉬운 지금의 뉴욕 근처부터
시작해서 미국의 동북부를 중심으로 도시와 주들이 발생한다.
그 후 서부 개척시대를 맞이하면서 13개였던 미국의 주는 프랑스와 멕시코 스페인 러시아등으로부터
매입하면서 지금의 나라가 된다.
남북 전쟁을 거치면서 노예해방을 선포하는 시기까지 미국은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조금씩 발전해 왔다.
아직도 미국은 노예들을 사용한 벌을 받고 있긴 하지만 조금씩 그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양차 세계 대전으로 미국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큰 힘을 얻게 되었고 그 후 확고한 양당제를 바탕으로
정치도 안정되면서 나라가 발전해 나간다.
엔드루 카네기 같은 부호들이 시민들을 위해 베푼 혜택은 우리 부자들도 배워야 할 사항인 것 같다.
대통령이 거짓말을 하면 바로 물러나야 한다는 교훈을 준 워터게이트 사건은 미국이 그래도 정직한
중산층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준다.
월남전에서 큰 치욕을 당하기도 하지만 미국의 힘은 아직도 세계 제일이고 경제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세계를
리드하는 힘은 과연 무엇일까?
퓨리탄들의 정신들이 아직도 살아있고 미국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아직도 이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마약이나 지나치게 자유주의적인 면도 분명히 았지만 아직은 중국이나 소련이 미국을 넘지 못하는 원인은
미국의 민주적인 시스템과 중산층들의 건강한 상식과 청교도적인 생활방식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