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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노자 오디세이 중국 문화 경영 연구소 저 김찬준 외 역 아이템북스 2011년 358쪽 3/1~3/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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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오디세이 중국 문화 경영 연구소 저 김찬준 외 역 아이템북스 2011년 358쪽 3/1~3/5

singingman 2023. 1. 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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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에 관해 설명하고 중국에서 그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도 보여준다.
유가와의 관계, 불교와의 관계, 중국 사상사에 미친 영향등을 설명한다.
노자를 도교나 도가의 시조로 보고 있다.

대자연의 영위(營爲)를 지탱하게 하는 것이 도이다.
그 도의 작용을 德이라 하였다.

노자의 사상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이 책의 제목에 나오듯이 인간경영과 관련해서 설명했다.

인간경영에서 道가 가장 중요하다.
훌륭한 경영자는 자신의 德을 드러내지 않는다.
인간의 삶은 하늘에 달려있지 않고 스스로의 노력에 달려있다.
인간경영에서는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경영자의 자세는 고용함으로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이다.
서로 반대되는 인재로 서로를 완성한다.
인간경영을 위해서는 마음의 거울을 씻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현명한 인간경영은 억지로 행하지 않는 것이다.
훌륭한 경영자는 소박해야 한다.

노자는 상제를 부정하지는 않았으나 상제의 앞에 우주 본원인 道를 두었다.
그래서 道를 上帝之先이라 했다.

천하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천하에서 가장 견고한 것을 부린다.(노자 43장)
천하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다. 하지만 굳센 것을 치는 데 물을 이길 것은 없다.(노자 78장)
사물은 지극한 경지에 도달하면 되돌아온다(物極必反) - 주역에도 나오는 말 같다.

그릇 가운데 텅 빈 공간이 바로 그릇을 쓸모있게 만드는 곳이다.
문이나 창을 뚫어 방을 만들지만 방 가운데 공간이 있어서 방이 쓸모있다.(노자 11장)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려면 우선 양적인 변확 누적되어야 한다.
양적인 변화는 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기본이다.

도가는 자연과 우주를 중시하여 그 오묘함을 탐구했기 때문에 자연주의적 경향을 띠고 유가는 人事와 人性을
중시했기 때문에 인문주의적 경향을 띠고 있다.
도가는 무에서 유가 나왔다고 본다.
불교의 空사상과 도가의 유는 무에서 생긴다는 無中有說이 통한다.
그래서 무는 유에 앞서 있다고 본다.

玄學은 노자 제 1장의 현지우현(玄之又玄)의 사상에서 유래된 말로 원대하고 심오함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