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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춘추전국이야기 8권 합종연횡 공원국 저 위즈덤 하우스 2017년 개정판 1쇄 332쪽 3/28~3/3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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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8권 합종연횡 공원국 저 위즈덤 하우스 2017년 개정판 1쇄 332쪽 3/28~3/30

singingman 2023. 1. 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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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은 소진의 합종과 장의의 연횡을 주제로 다루었다.

전국7웅 가운데 조나라에서 자금을 받은 소진은 원래 제나라의 귀곡자에게서 유세술을 배웠다.

하지만 제나라나 진나라가 받아주지 않아서 조나라에서 활약하게 된다.

서쪽의 秦이 세력을 키워나가는 것에 대해 위협을 느낀 산동의 6나라, 즉 북쪽의 연나라, 동쪽의 제나라,

남쪽의 초나라 그리고 三晉이 나누어진 한,위,조 세 나라가 연합해서 에 대항하자는 것이 합종의 핵심이다.

한 때는 소진의 이 유세가 통해서 6국이 연합하지만 도 장의를 내세워 연횡을 주도한다.

결국 6나라는 합종이 깨어지고 자기들끼리 싸우는 통에 진이 함곡관을 나와서 중원으로 진출하게 된다.

제의 맹상군이 한 때 다시 합종을 성사시키는 것 같지만 제왕이 맹상군을 견제하면서 이 합종도 깨어지게 된다.

그래서 연나라에서 보낸 소진의 동생 소대가 이중 간첩 노릇을 해서 제나라는 몰락하게 된다.

아무리 전국시대라지만 사기만 치는 유세가들은 결국 신임을 얻지 못해 망하고, 맹자가 말한 대로 하필 이익을 말하십니까 라고 한대로 자기의 이익만을 노린 왕들은 결국 성공하지 못한다.

전국 7웅 외에도 아직 송이나 노나라같은 작은 나라도 있지만 이들은 중원에서 큰 나라들의 눈치를 보고

생존하느라 고생을 많이 한다.